사전조사
2주차 과제에서 뽑은 후보단지 중 가장 궁금한 마포 공덕동, 신공덕동 내의 단지들 가격을 현장 가기 전 조사해봤습니다. 단지들 리스트를 지도 위에 올려놓고 매매가/전세가를 조사해봤습니다. 그 중 가격대가 괜찮은거 아닌가? 싶은 단지들 별 표시! 강의에서 '마포는 아직 비싸다'고 하셔서 확인해보니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채 20%가 되지 않는 단지들이 많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켜보다 보면 기회가 올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관심이 가는 동네입니다.

현장방문
- 단지입구부터 언덕이 높은 단지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신공덕동 래미안 단지들은 쳐다보기만 해도 목이 아픈 '천공의 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20년 정도 연식이 된 단지들에 단지 내 경사도 있어서 더 그런지, 단지 내에서의 동선도 꼬불꼬불한 느낌이었고 동간거리도 좁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공덕자이는 단지 내부도 더 깔끔하고 쾌적하고 언덕도 계단으로 승화(?)시켜 가파르단 느낌을 덜 받았습니다. 단지들 대부분 큰길에서 얼마 안 들어섰는데도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은 좋았어요.
- 하지만 단지 내 경사와 20년이라는 연식에도 불구하고, 쿼드러플역인 공덕역에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점은 이 지역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의도, 시청, 강남, 공항 모두 접근이 편리하고 곧 더 좋아질 용산구의 인프라(백화점, 마트, 공원 등)도 가까워서 '여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장사진
애오개역에서 공덕역까지 단지들 5~6개를 걸으며 찍은 사진과 짧은 소감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