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내마기 강의를 마치고 2월 2일 방문했던 녹번동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부동산 예약을 하여 매물임장을 하였는데
예약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하여 여유있게 사장님과 대화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아파트는 입구까지는 경사가 없으나 단지 내에는 경사가 좀 있는데 내부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경사로를 걸어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다만 대단지라서 뒷쪽에 있는 동들은 엘리베이터를 2번 정도 타야해서
바쁜 출근 시간에는 조금 불편할 듯 했습니다.
동간 간격도 넓고 조경이 굉장히 잘 되어있었으며 단지 내 관리상태도 좋았습니다.
전용59 매물 5개를 보았는데 부동산에서 A, B, C타입별로 전부 예약을 해주셔서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로얄동들은 앞쪽에 단독주택(빌라) 단지여서 뷰가 시원하게 뚫리고 해도 잘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2개가 있는데 하원시간이 되자 단지가 어린이들과 엄마들로 분주하고 시끌시끌하였습니다. 그만큼 젊은 사람들, 아이 키우는 집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5곳 중 2곳이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가 있는 집이었습니다)
단지 내 상가도 잘 되어있고 녹번역까지 걸어서 10분이 안걸려 교통도 편리했습니다.
다만 초등학교가 큰길(왕복 6차선)을 1번 건너야 해서 조금 위험해보였지만 거리상으로는 가까웠습니다.
단지가 크다보니 맨 뒤에 있는 동들은 도로로 앞 동들과 분리되어 있고 뒤는 백련산이라 완전히 분리된 다른 아파트 단지 느낌이어서 이 동들은 내집마련으로는 매력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현재 가격은 전고점 대비 -25% 되는 동들은 위치가 안좋은 동이고 위치가 좋은 동들은 비싼 편이었습니다.
임장후 -25% 정도의 가격으로 매수를 희망한다고 매물이 나오면 연락달라고 하고 나왔는데
현재까지 호가는 큰 변함은 없는 상황입니다.
알람을 걸어놓고 계속 추이를 살피면서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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