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분임장, 24.02.25>
선호 불일치로 지난주 작성한 내집마련 관심 지역은 당장 임장이 어려워 저번주 과제에서 뽑은 단지와 달리 이번주에 세종 분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실제로 관심있는 지역은 다음주에 방문 예정이 있어서 실제 관심지역도 조만간 임장을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1) 단지 주변을 '여기 산다면 어떨까?'를 생각하며 직접 걸어보아요.
확실히 도시계획에 따라 잘 개발된 만큼 생활권이 깔끔한 느낌을 받았고 학교를 비롯해 인근 상권까지 아이를 키우며 가족과 함께 살기에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내부 순환 도로나 BRT 노선 등을 이용해 시내 이동 및 인접 도시 이동이 편리했고 제가 대전에서 출발했는데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이런점에서 실거주를 한다고 하면 직장이 대전이라도 대전 구축과 세종 신축을 놓고 고민할 가치가 있을 듯 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대도시로 청주가 있고 세종 소재 학교의 학업 성취도가 지방 기준 높은 편이어서 실거주에 이점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현장방문을 하며 느낀 점, 생각한 점을 작성해보아요.
임장 후 느낀점은 각종 호재와 교통, 학군, 환경 등 실거주에 불편하지 않은 입지 조건으로 투자 수요를 자극했으나 실제로 보면 특이하게도 고층 아파트가 많지 않았고 전세가율 30~50%대로 낮은점으로 미루어보아 실거주 수요에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인구에 비해 주택은 공급과잉 상태이고 직장은 많지 않은 단점이 명확해 보였습니다. 실거주 수요는 전세가 추세로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정도로 전세가가 받혀주지 않으면 하락장에서 매매가에도 하방 압력이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강의에서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지역에 투자할것을 강조하셨는데 메인 상권에서도 유동인구가 적었고 전체적으로 생활권도 고즈넉한 분위기라 투자에는 부적합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5년정도 후에 전체 생활권에 입주가 완료되고 가격이 안정화되면 다시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고 거주분리 후 전월세로 살기에는 좋은 지역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JayB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