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하며 겸손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 드림봄입니다.
지난주 후보단지 입지분석에 이어서
이번주는 현장방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입지분석을 했던 3개의 단지는
이렇게 3개의 단지였고, 그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판단되는 염리동의 상록아파트를 방문하였습니다.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상록아파트의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지 정보의 연식과 주변지도에서 나타나 있다시피...
주변 단지들에 비해 연식이 오래 되었습니다.
염리,아현동 일대의 단지들을 쭉 돌아보며 느낀 점은
이 일대는 단지들의 위치에 따라 단지별,동별로 경사가 심했지만
신축단지들이 있는 곳은 도로와 상권이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으며
단지 위치에 따라 대흥역, 공덕역, 애오개역, 이대역, 아현역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하기에 편리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염리상록아파트입니다.
뒤로는 신축인 마프자(마포프레스티지자이), 앞으로는 마자센(마포자이센트리지)
사이에 껴있는 잘생긴 수탉은 아니지만 알을 낳아줄 암탉과 같은 단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정문에 소규모의 단지 상가가 있고, 주변 신축 단지들의 상권도 이용 가능합니다.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았지만 입구에서부터 경사로가 계속되고,
생활하기 편한 동네이지만 상대적으로 연식이 오래되어 저렴한(?) 복도식 구축단지여서 그런지
젊은 부부들, 어르신들 다양한 연령대의 거주민들이 보입니다.
주중에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지방에 거주하며 서울에 전세끼고 집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라고 이야기하고
관심단지와 대략적인 가용 예산에 대해 부동산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뒤
대상 단지인 염리상록과 주변에 있는 아파트들에 예약을 하고
토요일에 부동산에 방문하여 매물임장을 하였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10~20분정도) 도착하여
사장님께 생활권과 단지들에 대한 대략적인 브리핑을 듣고 나서
그 뒤로는 매물 임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매물임장을 하고 느낀 점은
①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 있는 물건이 다가 아니다.(이젠 너무 당연한가요? ㅎㅎ)
가격이 좋아서(급매), 집주인이 부동산 한 군데에만 의뢰한 매물이다, 굳이 광고를 안해도 된다.. 등등
이런 물건들도 있었습니다.
② 네이버 최저가가 최저가가 아닐 수 있다.
전세끼고 투자를 할 것이기 때문에 세낀 물건의 경우는 기존 세입자가 얼마에 전세를 살고 있는지,
(23년초에 전세를 맞춘 물건은 그 당시 전세금이 낮았기에 광고에 매매가가 낮더라도 매매-전세 차가 큰 경우가 있었습니다, 차라리 광고 매매가가 1~2천만원 높더라도 요즘 시세로 전세를 새로 맞출수 있는 물건들이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상황)
주인이 살고 있고 이사간 뒤 수리가 필요한 물건의 경우 어느 정도 수리를 해서 얼마에 전세를 놓을지,
등등 여러 케이스에 따라서 제가 실제로 들어갈 투자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생각보다?) 주인전세를 희망하는 물건이 많았다.
시장상황 때문인지 주인전세를 희망하는 물건이 많았다는 점도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장님들은 친절하셨으며,
매물을 다 보고 나서는 사장님과 함께 어떤 물건이 가장 적절할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집에 가서 생각해보고 연락 드리겠다는 말씀과 함께 인사를 드리고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3주차 현장방문 과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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