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관악구의 관악드림타운에 가보았는데요.
관악구는 강의에서만 이야기듣고 가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가보고 역시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임이라 주변 둘러보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요.
처음 도착하자마자 커피집을 들어가서 관악드림타운 어디에요? 라고 물으니,
카페 사장님께서 '왜요? 집사실려구요?'라고 물으시더라구요.
몇동갈거냐 물으셔서 당황했는데, 알고봤더니 관악드림타운이 임대아파트가 있어,
임대아파트를 알려주시려고 하셨더라구요.
이 카페 사장님도 혹시 월부를 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첫질문부터 '집 사실려고요?'라고 물으시는게
부동산에 대해 꽤 잘아시는 듯한 말투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임대아파트 위치를 알고 시작해서 보기 훨씬 더 수월했었답니다.
여기가 관악드림타운 정중앙에 있는 상가인데요.
상가는 6층건물이었는데, 대단지가 있는 상가치고 생각보다는 조금 작은듯한 느낌이었어요.
아파트를 한바퀴 돌고 내려와 주변 동네를 보는데,,,
보이시나요 하늘?
꽤나 높은 고도에 위치해있어,
저 멀리 보이는 건너편 산이 아주 잘보이는 것이
얼마나 위에 위치해있는지 잘보이죠!?ㅎㅎ
또한
구암중,고가 바로 뒤에 있어
아이키우는 부모들은 바로뒤에 학교에 보내면 될 것 같았어요.
다만,,,,고도가 워낙 높다보니,
학교도 계단이 정말 많더라구요.
만약 내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데 아이가 저 학교에 다닌다?
라고 생각하면 아이가 좀 고생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와 지하철 역인 봉천역과 서울대 입구역을 가보았는데요.
일단 내려가는 길은 주변 빌라단지를 통해서 지나가야하는데,
낮에는 잘 몰랐는데 돌아다니다 밤이 되서 다시 그 골목을 지나 아파트로 들어서는데,
좀 무섭더라구요.
골목길에 가로등이 없어 아이키우는 집이라면 좀 무섭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역 봉천역쪽으로 가는 길에는 시장이 3개나 있더라구요? 군데군데 마트도 보이구요.
장보러가기에는 정말 편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여기는 도보보다는 마을 버스가 있다면 버스를 타는 것이 좀 더 빠르겠구나를 생각해봤습니다.
그래도 지하철 2호선이 있고,
주변에 상가랑 먹을 곳도 많아 살기에 나빠보이지 않았습니다.
댓글
오 관악구 다녀오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