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택 포지션으로 두번째 매수할 집을 보고 있는데(실거주 할 수도 있음) 두 아파트중에서 결정을 하지 못하여 둘 다 가보게 되었습니다.
벽산블루밍 vs 성복역리버파크
지하철로 출근시 : 두 아파트 모두 성복역까지 가는 시간은 비슷하지만 성복역리버파크(11분) 보다는 벽산블루밍(14분)이 큰대로변을 따라 걷기 때문에 더 편리하였습니다.
상권 : 벽산블루밍은 도보로 단지 앞에 상가와 롯데몰을 이용하고 성복역리버파크는 정문쪽 대로변으로 나가서 롯데몰을 이용하고 단지 뒷쪽 상현공원길을 따라 가면 상현동 큰 상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현공원도 쾌적하고 산책하기에도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 벽산블루밍은 아파트는 2분거리에 심곡초등학교가 있고 성복역 리버파크는 상현초를 가야하는데 지도에는 도보 12분으로 나왔으나 아이 걸음으로는 좀 더 걸릴꺼 같고 차도를 건너야하는 해서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주차공간 : 지상주차장의 모습을 봤을땐 성복역리버파크 보다는 벽산블루밍이 더 널널해 보였으나 지하주차장 확인등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 사장님과 아파트매물 실제로 보는날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방감 : 아파트 단지를 돌때 벽산블루밍 보다는 성복역리버파크가 개방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성복역리버파크 :
하락률 25% 전저점대비 상승률 2%
매매 최근3년 실거래 23건 / 회전율 8%,
전월세 최근3년 실거래 101건/ 회전율 35%
벽산블루밍 :
하락률 21% 전저점대비 상승률 0%
매매 최근3년 실거래 19건 / 회전율 10%,
전월세 최근3년 실거래 71건 / 회전율 37%
아실에서 (12/27-2/25) 사이 용인시 수지구 사용자가 조회한 단지 100개중 순위 : 벽산블루밍 37위, 성복역리버파크 48위
나라면 어느 곳을 선택할까?
다음주 주중에 사장님과 약속을 잡아서 만나기로 했는데 통화할 때 가격을 여쭤보니 데이터로 작성한 기준보다는 오른 상태였습니다.
벽산블루밍과 성복역리버파크를 직접 가보니 환경이 크게 차이나 나는 아파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아파트 내부에 따라서 선호도가 갈리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부동산이 쉬는 날이라서 내부를 보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연식이 오래된 것이 걸리기도 하고 추가 매수를 하려면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있기 때문에 종잣돈을 좀 더 모아서 2000년대 아파트 중에서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막상 현장방문을 하고 나니 내가 원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해지면서 그 조건에 부합하는 다른 아파트를 떠올리게 되었는데 현장방문 전에 데이터로 아파트들을 정리해둔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아파트 데이터 정리와 많은 현장 방문(임장)을 해보면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의 선택지 범위가 넓어지겠구나라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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