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명 : 대구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
세대수 : 894세대
연식 : 24년(4월 입주예정)
태평로를 끼고 북구와 생활권 공유하는 위치에 있고 주변에 신축 아파트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태.
현장 방문 당시 공사 마무리 단계라 도로가 울퉁불퉁하고 지저분한 느낌이었음.
하지만 인도가 정리되고 깔끔해진다면 길이 넓고 다니기 쾌적해질 것이라 예상되었음.
3호선 달성공원역 초역세권.
버스정류장 두 군데 모두 단지와 인접하여 대구 어디로든 이동하기 수월할 듯.
바로 근처 수창초등학교가 있으나 초등학교를 기점으로 낙후된 건물들이 많아
태평로에 들어서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과 대비되는 인상 주었음.
밤이 되면 어둡고 위험하지 않을까?
단지 옆 작은 공원(수창공원)이 있고 대구예술발전소가 있어 왠지 분위기 있는 동네의 느낌도 있었음.
아파트 주변으로 상가가 많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자주 찾는 편의시설 이용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았음.
방문해서 직접 보고 길을 걸어보니 이곳이 개발되어
살기 좋다는 인상을 주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음(대략 5~10년?)
주변아파트 모두 대부분 신축단지들이라 비슷하게 5-6억대 시세로 가격이 형성되어있는 걸 볼 수 있음
대구역 센트럴 자이의 경우 연식 2017년인 단지로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낮은 4억대에 형성
현장 방문을 통해 주변 상권, 환경을 둘러보니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에서
힐스테이트 도원을 바라보았을 때는 굉장히 웅장하고 멋있다는 인상만 가졌었기 때문이다.
다시 방문하여 꼼꼼히 둘러보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정보였기에
이래서 현장방문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 아파트 단지를 매수하고 싶은 이유는
대구광역철도가 개통되어 구미와 대구 이동이 편리해진다면
구미로 출퇴근하는 인구의 수요가 원대역(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근처) 쪽으로 몰리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두번째 이유로 태평로를 기준으로 브랜드 신축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섰기 때문에
이 곳의 환경도 굉장히 좋아지 않을까 생각했다.
막상 현장을 방문했을 때는 그 먼 훗날의 좋아진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아 문제였지만..!
그러니 당분간은 다른 후보단지들과 함께 변화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댓글
중구도 다녀오셨군요 ! 단지만 보면 으리으리한데.. 주변환경이 으잉? 싶긴 하네요 ㅋㅋㅋ
던피님~현장정보 넘 감사드립니다. 저도 관심을 가졌던 단지라서 넘 유용한 정보였어요. 함께 오래 살아남아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