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과제를 위해
책상에 앉아
천천히 마무리하는 기분은
헤어진다는 섭섭함과 동시에
이번 달에도 무언가를
새롭게 배웠다는 뿌듯함이
교차되는 두근거림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ㅋㅋ)
동래구의 매력을
다시 한번 곱씹어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일단 동래구
#학군 #남구, 수영구 이전의 부촌
#신구축 혼재 #대형 신축 단지들의 성공
#선호도 높은 사직동 #소외 받는 명장동
정도의 키워드로 함축되었습니다.
단지 방문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고고!!!)
제일 먼저
2주차 과제에서 가장 신축으로 손꼽았던 단지는
대형 단지 인접으로
많은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다른 경계면 한쪽으로는
왕복 4차선을 경계로 재건축 및 재개발 지역을 접하고 있어
환경이 완전이 완성되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비탈길 초입에 위치한 정문은
평지의 이점을 활용하고
단지 내부 또한 최대한 평지로 조성하였으나,
단지 밖의 주변이 높은 둔턱으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에서 길을 따라 걸을 경우,
단지 내부가 그대로 조망되었습니다.
여유감 있는 동 배치나 아기자기한 조경은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안성맞춤으로 보입니다.
그다음
신축 인근 대단지의 경우
연식 만큼이나 단지 주변으로
안정적 상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원가, 의원, 스카 등등
그리고 가장 부러웠던 가족 외식 상권 ㅜㅠ
학령기 아동 특히 중고등학생 양육에는
최상의 환경으로 보였습니다.
단지 조성은 비탈면 위치로 인해 계단식 입니다.
하지만 거대함으로 하나의 동네를 이루고 있었으며
오고가는 사람들로 인한 부산스러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혼잡하고 매케함!!!)
마지막으로
가장 신축이었으나
입지평가에서 점수가
가장 떨어졌던 단지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너무나~~~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현재 저의 거주지와 너무나 비슷한 분위기!
(여기 부산 맞냐!!!)
'혼자 걷는 이 길이 왜 이렇게 쓸쓸하지?
집에 갈까?'하고
찾아본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가 단 한대 다니는 곳!
두번째 단지와 너무나 상반 되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것은
바로 옆에 학업성취도 90%이상의
고등학교가 2곳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옛날 학군으로 명성으로 날리던 지역의
명성의 흔적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부산 동래구 유명 학군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이동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
어떤 사람에게 적당한 단지인지 고민을
더 길게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 방문의 결론도
결국은 두번째 단지!!!
역시 나의 눈에는
콩깍지가 씌인 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ㅎㅎ
댓글
혼잡하고 매케함...ㅎㅎㅎ. 우리가 원하는 곳인가요?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꼬얌님~ 부산스러움~ ㅋㅋ.. 궁금하네요^^ 과제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