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믿고그냥한다입니다 ^^
저번주 작성한 후보단지 3개 중 저는 인덕원 대림2차를 뽑고, 현장방문 해보았습니다.
이번 강의&과제를 계기로 가깝지만 잘 모르던 곳을 다시 알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단지명: 인덕원 대림2차 (안양시 동안구)
•연식/세대수: 2004년식, 862세대
[임장 전 첫인상]
처음 단지양식을 작성하며 예산에 맞는 단지를 추린 후,
지도로만 접한 대림2차는 더블역세권이지만 도보 20~30분 거리였고,
평촌보다 서울에 가까워진 것 그리고 인덕원역 호재가 있겠구나 알았고,
초등학교는 가깝지만 중학교는 바로 있지 않아서 '음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제가 그 부근을 제대로 돌아본 적이 없어서 막연하게 인덕원역 주변의 옛날 느낌으로
정비되지 않았을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상권과 환경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임장 후 첫인상]
평촌 꿈마을 끝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의왕 내손동을 따라 대림2차까지 가보았는데요,
내손동에 여러 준신축 단지가 모인 택지가 있어서 정비된 분위기, 엄마들, 아이들이 많이 보였고
지나치는 상가에는 의원, 교습소, 프렌차이즈, 각종 식당 등이 탄탄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걸으며 '와,, 여기 되게 살기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부근에 초등학교만 3개가 있었습니다.
(각 학교마다 학생수는 차이가 있음, 확실히 택지가 몰린 초등학교가 학생수 多)
스타벅스가 있던 상가에서 맞은편으로 눈을 돌리니 제가 찾던 대림2차 단지가 보였습니다!!
내손동과 바로 인접해있어서 해당 상권을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내손동 단지들에 비하면 구축이지만,
외벽칠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단지 내부도 정비가 잘 돼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안양시 동안구에 속하고, 구축이지만 깔끔쾌적하게 정비가 잘 돼있고,
정문 기준 바로 맞은 편에 짱짱한 내손동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너무 상권쪽도 아니어서 되려 더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고,
인덕원역도 생각보다 멀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충분히 감안하고 살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ㅎㅎ (버스 이용하면 약 15분소요, 도보 약 21분, 자차 약 5분)
[단지사진 및 주변]
이번에는 임장을 가야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사전조사하며 지도로만 봤을 때는 환경이 별로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그건 제가 그 동네를 모르고 가보지 않았기 때문이란 걸 절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동안구만 조사를 해서 [딱 동안구만]하는 생각에 빠져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내손동이라는 동네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이전 월부 강의에서도 강사님들이 조사는 그 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구가 계속 이어져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을 주셨던 거 같아요.
구가 다르고 동이 다르더라도 생활권을 함께 할 수 있구나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손동이 생각보다 엄청 좋구나! 젊은 사람들이 참 많구나, 그리고 제기준 주차장에
꽤나 고급차들도 많이 보여서 이건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네요 ㅎㅎ
궂은 날씨였지만 걸어다니며 알아가고 익숙해져가는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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