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입지이지만, 비교적 범어&만촌에 비해 떨어지는 수성동 소재의 아파트에 다녀왔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범어동의 타 아파트 보다 항상 0.5~1.0억 정도 더 비싼 이유를 파악하는 것에 초첨을 두고, 입지 분석과 주변 환경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교통!
지하철 2호선 달구벌 대로와, 3호선, 그리고 바로옆 신천대로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습니다.
지방 광역시라 어디에 있든 교통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이 위치는 교통측면에서 정말 큰 메리트가 있다고 느꼇습니다.
그리고, 학군!
초등학교가 횡단보도를 한번 건너야 하고, 최대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것이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좁은 골목길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도 아파트 단지가 많고 친구들과 다니면 큰 문제는 되지 않겠다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여학생 키우기 정말좋게, 신명여중, 남산고등학교는 아파트가 품고 있어서, 늦은시간 귀가에도 걱정 없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남중은 도보 10~15분 정도 떨어져있지만, 그래도 도보나 자전거 통학이 가능한 위치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두 중학교 모두 학업성취도 높아서, 범4만3이 아니라도, 2군 수준의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으로 학원가 및 상가!
아파트 상가와, 단지사이의 상가에 초등학생과 그 이하의 학생을 교육하기 위한 학원은 충분하나,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원은 다소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하철 2호선이나 통학버스 이용해, 수성구청 학원가를 이용해야 할것 같은데, 실제 학생들이 어떤 학원을 이요하는지는 조금더 조사를 해봐야겠습니다.
대구은행역에서 동성초등학교 사이도로에는 식당(술집)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해당 아파트와는 5분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어서,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일부 동에서는 신천뷰를 즐길수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대봉교는 3호선이 지나가기에 밤에는 조명이 켜져서 다리가 예뻐보였습니다.
길건너 아파트가 있지만, 그래도 햇빛을 받기에는 큰 무리없는 입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저녁에 운동이나, 강아지 산책 등을 위해서 신천 산책로를 이용할수 있기에 너무 훌륭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구에서는 강물 근처의 아파트가 많지 않아서, 신천을 옆에 두고 있는 것은 환경적인 요소에서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부동산 방문을 통해 매물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주에는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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