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5기 ㅅ5상만하던 내집마련 8팔할때 준비하조 저한수멀리] 3주차 과제 - 현장방문

안녕하세요

저환수원리를 잊지 않고

더 멀리 나가고자하는

저한수멀리 입니다.

내집마련 중급반 3주차 과제는

1,2주차에서 찾고 분석한 단지를 직접 방문해본 뒤

현장 방문을 하며 느낀 점과 생각한 점을 작성해보는 것으로

성동구 전체 단지임장을 하며 느낀점과 생각한 점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단지임장 루트

총 2일에 걸쳐, 90개 가량의 단지들을 전부 돌아봤습니다.

전체 단지를 돌면서 성동구가 왜 2급지인지,

위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지역 내에서도 경사가 있는 곳과 평지인 곳

상권이 있는 곳과 없는 곳 등, 여러 차이점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생활권 순위

전체 단지들을 돌면서 생활권을 나눠보니 크게 아래와 같이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성수동의 경우, 이게 바로 핫플레이스구나! 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평지의 중요성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강프리미엄이 무엇인지

저 구축들의 가격대를 보며 사람들이 한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옥수의 경우 언덕과 산으로 다소 경사가 있었지만,

구축단지들 사이 준신축 단지들도 있고 상권들도 어느정도 정돈이 되어있어 균질성이 좋았다.

왕십리의 경우는 왕십리 뉴타운으로 인해 센트라스와 텐즈힐만으로도 대규모 단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외 단지들은 다소 균질성이 떨어지지만 뉴타운만으로도 많이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당의 경우 사실 응봉과 행당을 묶는 게 애매했지만, 너무 둘다 결국은 왕십리역 상권을 이용할 것으로 보였다.

행당은 생각보다 경사가 심했으며 도보로 다니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수도 있을 정도이다.

연식도 오래되어 앞으로 개발이 기대되기도 한다.

마장은 축산물 시장이 가까이 있어, 거주민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이라고 한다.

실제로 마장동을 들어서며 소냄새가 상당했고, 그래도 마장역 역세권에 단지들이 위치하여 교통은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단지 현장방문 느낌

2주차 과제에서 분석한 단지들을 직접 방문하고 보며 느낀점은 이렇다

1. 응봉동 신동아

단지 입구를 헷갈렸을 정도로, 신동아와 금호현대 아파트의 입구가 붙어 있었다.

주변이 모두 구축이며 단지 앞 대로변으로 오래된 상권이 위치해 있다.

지도로만 봤을 때는 교통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고 경사있는 구축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방문하여 단지를 둘러보니 104동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채광도 좋았고

단지 관리상태도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연식때문에 썩구축의 느낌을 벗어나긴 어려웠다.

2. 금호두산

두산의 경우 완전 초역세권 단지라서 기대를 하면서 갔지만,

단지 입구부터 느껴지는 오르막길에 잠시 말을 잃었다.

막상 단지 안으로 들어서니 단지까지의 거리와 경사가 꽤 있었고

실제로 집에서 나와 역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초 역세권임에도 어느정도 시간은 걸릴 것으로 보였다.

응봉동 신동아보다도 연식이 오래되어 더 썩구축의 느낌이 심했고,

투자한다면 전세를 올려받을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여긴 매물을 꼭 봐야겠다.'

3. 마장현대

마장축산물시장 옆에 단지가 있다... 단지로 가는 길에 축산물 시장을 들렀는데,

축산물 시장 근처에 가자마자 소 피비린내를 맡으며 길을 걸었다.

단지에 들어섰음에도 계속되는 피비린내에 왜 사람들이 마장동을 꺼려하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투자자의 마인으로 다시 바라봤을 때,

절대적인 위치는 5호선 역세권에 단지 앞으로는 청계천도 가깝고

나름 1000세대 이상 대단지이기 때문에 수요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선호도는 확실히 떨어질 것으로 가격적으로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야할 것 같다.

총평

단지임장 만으로는 모든 걸 파악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성동구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부동산 방문과 매물 문의를 통해서

실제 사람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필요성을 느꼈다.

단지임장 중, 센트라스옆 부동산을 방문했을 때, 사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청계벽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텐즈힐이나 센트라스 물건 한 두개씩은 갖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그럼 왜 텐즈힐이나 센트라스에 안살고 청계벽산에 사시냐 물었더니

이미 나이를 드실대로 드셔서 커뮤니티가 필요없으시다고 하셨다...

그래서 전세주고 청계벽산에 인테리어해서 사신다고...!

확실히 부동산 방문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도 많고

부동산은 현장이라는 말이 더욱 와닿았다.

마지막 강의에서도

좋은 과제로 새로운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