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노량진역 근처에 있는 스터디까페에 오전 10시에 모여 내마중 조모임을 가지고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 뒤 조원들과 동작구 분임을 시작했다.
단톡방에서 마포구와 동작구 중에서 어느 곳을 임장할것인가에 투표를 하였는데
동작구가 1표 차이로 높았고
나도 평소 동작구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동작구는 예전에 근무를 했던 곳이었기에 노량진역, 장승배기역, 상도역 부근이 나에게는 익숙한 곳이었다. 2020년도 근무 당시에는 재개발 이슈가 핫한 곳이기만 했는데... 4년뒤에 가보니
재개발 2구역은 이미 땅을 파놓고 있었다.
"아 진짜 움직이는 곳이군아.... 개발이 다되면 진짜 좋아지겠다..... 근데 1~3구역은 아직 시작도 안해서 시간이 좀 걸리겠네..."
조원에게 들으니 약 2~3년전. 그 당시 갭으로 7억을 들고 왔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돈을 더 들고 와야 된다"고 하셨다는 것이다.
휴, 부르는게 값이네...
노량진동 신동아 아파트, 건영아파트 쪽은 언덕이 많았고,, 상도와 장승배기역 쪽은 그나마 평지였다. 흑석역 근처를 지나면서 김연아 선수가 살고 있는 집도 보았고, 흑석동에 있는 아크로리버하임도 있었다. 그리고 흑석 자이와 푸르지오도 갔었는데... 그야말로 등산 수준이었다. 단지 높아서 뷰는 좋을 수 있으나 그만큼 많이 경사가 있고 평지가 거의 없다는 것,,,
아직 사당동과 대방동 쪽은 가보지 못했지만
생각보다 동작구가 별로여서 개인적으로 실망했다. 그렇다고 가격이 놓은 것도 아니고,,,, 동작구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이마트)가 하나도 없다. 아무리 쿠팡이 있다지만 걸어서 갈수 있는 마트가 없다니..... 입지는 좋을 수 있어도. 아쉬움이 남는 동작구였다.. 사당, 대방만 분임해보고 다른 구를 써치해볼 예정이다.
첫 서울 임장을 시작했다는 것에 만족!^-^
댓글
긍정회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