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동 A단지 16년 547세대
: 6억 7천-8천 정도의 거래들이 연달아 성사되고, 7억 1천 거래가 최근에 되면서 호가가 전반적으로 올라서 7억부터 호가 시작. 역시 선호가 있는 단지라서 6억 후반대에서는 거래가 잘 이루어짐.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진짜 살 의지가 있으면 네고를 도와주시겠다고 하심. 도로 소음이 있어 도로와 좀 떨어진 동들이 인기가 많고, 초등학교 가까운 동이 선호되는 것 같았음. 단일 평수 A,B,C 타입이 있는데 A타입이 전통적인 판상형이라서 구조가 제일 괜찮았음. C타입은 안방이 넓은 타입이라서 젊은 사람들이 아이와 같이 패밀리 침대를 두고 생활하기 괜찮다고 함.
-울산 남구 야음동 B단지 17년 761세대
: 6억 부터 호가가 시작되는데, 여긴 동향이냐 남향이냐에 따라 선호 차이가 크다고 하심. 5천 만원 정도 차이는 기본으로 나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남향 동은 7억 이하로는 잘 내리려하지 않는다고 함.
낮은 호가, 낮은 실거래는 대부분 동향임. 앞에 큰 도로가 있어 도로 소음이 있는 편이라, 도로에 붙은 동 보다 속 동이 더 나은 것 같았음. 또한 매매 공실이 많았고, 매매 공실이 오래된 곳을 공략하면 가격 협상이 가능할 것 같았음. 매매 공실이 전세 매물로 나오지 않을까 경계해야할 듯.
결론 : 실거주+투자용으로 더 좋은 곳은 A단지인데, 역시 선호 단지라 그런지 금방 호가가 올라온 느낌이다.. 선호가 좀 떨어지는 B단지를 더 깎아서 5억대에 산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근데 주말에 다른 도시를 보고 와서.. 차라리 아예 실거주 갈아타기를 포기하고 투자로 다른 도시를 하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 해야할 일 : 다른 도시의 관심 구 전수조사,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총액 정리해보기
댓글
관심단지를 정말 자세히 조사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