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4기 112조 쩡스뎅]3주차 과제 현장 방문

안녕하세요 112조 쩡스뎅 입니다:)

제 예산 안에 가능한 단지이자, 새벽보기님이 강의 때 언급해주신 단지로

"동대문구"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궁금증을 못이기고 강의 듣자마자 다음날 바로 임장루트 짜서 다녀왔지 말입니다 ㅎㅎㅎㅎ

1호선 회기역을 출발지로 설정하여 서울 시립 대학교와 삼육보건대학교 테두리로 임장하면서 단지들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앞전에 답십리도 임장 다녀온 적이 있어서 함께 비교 해보았습니다.

동대문구 휘경동~전농동 임장 루트

휘경동 주공 2단지 아파트

앞에 휘경 여중고등학교가 바로 있고, 1단지랑 붙어있어서 대단지 라는 느낌을 확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거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여 지상에 차가 안다니는 점.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30-40대도 낮에 많이 보였고 아이들도 많이 보였다.

밖으로 나가면 상가도 있었지만 학원가가 활발하게 형성 되어 있지는 않다.

회기역까지 마을버스타고 가는 교통편만 나아지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전고점 대비 25% 빠지기도 했고 좀더 네고 하면 30%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보며 이번년도 지속적인 트레킹 해보기...★

ㄴ 휘경주공아파트 앞 상가 모습

동답 한신 아파트

아파트 앞에 골프장과 둘레길 및 아트센터가 있었고 답십리초등학교가 바로 있지만 학생수가 많아보이진 않았다.

아파트 내 상가는 굉장히.....옛날옛적의 상가들로 형성되어 있었고

답십리역까지 절대적으로 15분 도보로는 불가능한 오르막길, 내리막길 형태

만약 출퇴근을 하게 된다면 버스를 이용해야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단지들끼리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는 편.

내집마련 개념 보다는 갭으로는 괜찮을지라도 출퇴근하면서 살고 싶은 맘은 좀 적다.......

그리고 아직 25퍼센트 빠지지 않았음

전농 우성 아파트

기준 범위에는 들어오지 않으나, 주변 단지들을 보면서 비교군으로 넣어보았다.

1234세대의 대규모 단지면서 아이들이 꽤 많이 보였고 아파트 바로 앞에 전농동 사거리에 상가들이 형성 되어 있는 편이였다.

전농 우성 아파트 주변으로도 SK, 청솔우성, 래미안 의 아파트 단지들이 둘러싸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 역(청량리역, 답십리역, 회기역) 까지 가기엔 모두 버스를 이용해야한다.

휘경주공2단지 vs 동답한신 vs 전농우성

동답한신 보다 휘경주공2단지.

휘경주공2단지 보다 전농 우성.

동답한신이 떨어지는 건 단지 임장을 해보고 주변을 살펴보고 알겠는데

전농우성은 왜 전고점이 셋 중에 월등히(?) 높은지는 잘 모르겠다.

가봤을 때 아파트들 사이에 둘러싸여있으면서 주변 편의시설이 많아서 그럴까?

개인적으로 반듯하고 주차장 널널한 휘경주공2단지가 난 더 좋은 느낌 이였는데

좀더 분석을 해봐야겠다.

만약 내가 동대문구 휘경주공2단지 에 산다면?

중랑구도 가보고 강서구도 가보고 관악구도 가보았는데 지역마다 각각의 색깔이 존재하는 느낌이다.

동대문구는 DDP 놀러온것 빼곤 없는데, 회기역과 답십리역을 모두 와보면서 느낀거는

굉장히 "사람사는 세상" 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르신 위주 보단 30-40대가 많이 보이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교 하는 엄마들 위주 또는 할머니가 아이랑 함께 하교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동네가 너무 침울하지도 않고 적당한 북적거림이 있었고 단지 근처에 학교와 중랑천, 산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거 같다.

인생목표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사는 것이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전 단계로 강 가까이 살면서 나만의 힐링을 하기엔

적합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주공2차단지에 목표를 두지 말고 다른 후보군 단지도 있는지 지속적인 트래킹을 해보자!

타이밍이 왔을때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고를수 있는, 사는 그날이 올때까지 화이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