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내 예산에 맞는 단지를 정하고 입지분석을 끝낸 후 마포구 단지들을 보고 이번주에는 성동구 단지들을 보러 갔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간 단지가 텐즈힐 2단지입니다. 서쪽으로는 중구, 북쪽으로는 동대문구를 접하고 있는 성동구의 가장자리에 있는 왕십리뉴타운 신축으로 텐즈힐1단지, 센트라스 옆에 있고, 성동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평지입니다.
지하철은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강남은 40분 내외 시청은 30분 이내, 여의도는 40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 교통 입지가 상당히 좋습니다.
초등학교가 옆단지 내에 있어 도보로 등교하기 쉽고,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상가들이 쭉 센트라스까지 이어져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다만 중학교가 인근에 없어 멀리까지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 점과 학원가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받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 근처에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신 청계벽산 단지가 있어서 같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청계벽산과 텐즈힐 1단지
사이 도로를 경계로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고, 주변 편의시설도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자체는 다른 구축과 많은 차이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텐즈힐이나 센트라스에 비해 아이들이 적어보였고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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