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휘경sk뷰를 좀 더 알아보고자 매물임장을 했습니다.
단임 때 정말 펜스를 완벽하게 쳐놔서 절대 들어갈 수 없던 단지라
밖에서 멀찍이 둘러보기만 했었는데요
천지개벽하는 동네의 신축 대단지가 궁금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외대앞역까지 7분정도 거리는 거리이며 가는 길에 자이디센시아가 한창 공사 중인 게 보였습니다.
가는 길은 현재는 오래된 상가들과 아파트 신축상가가 혼재되어 정리가 되지 않는 느낌이며
입주민들이 편의를 느끼기엔 상권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는 굉장히 멀어 부모가 라이딩하거나 사립초 버스를 태워야되는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그렇지만 정문 바로 앞에 마트가 있어 이건 장점이었습니다.
신축 아파트 맞은편엔 오래된 빌라촌이 있고 어르신들이 많이 돌아다니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역 반대편은 대학생들 위주의 상권이었는데 그곳과 이곳의 분위기가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부사님을 따라 단지 내부로 들어가니 잘 정돈된 조경과 뻥 뚫려있어 시원한 단지 배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지었을때는 단지를 오픈시켰었는데 주변 어르신들이 들어와 흡연을 하고 노숙자가 와서 숙박을 시도한 사례가 몇 번 있어서 이렇게 다 막았다는 얘기를 들으니 주변 균질성이 좋지는 않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매물 내부는 신축답게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으며 관리가 잘 된 집이었습니다.
멀리 산 전망이 작게 보이는 방향과 바로 동양아파트가 보이는 방향로 나뉘었는데 향을 선택할 것인가 뷰를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인듯 보였습니다.
옆에 지하철 노선이 있어 유심히 들어봤는데 겨울이라 창을 닫아놓아 그런지 그닥 소리가 난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부사님의 적극적인 태도와 가격 절충을 크게 얘기했을 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았을 때 현재 하락장이 맞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역시 신축은 어딜가나 좋고 900세대로 천세대 기준엔 못미치지만 이정도면 대단지의 느낌이 강해 좋은 단지라 판단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균질성은 좋지 않고 환경도 괜찮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천지개벽할 동대문이고 주변 개발의 호재가 매우 강해서 향후 변화가 기대되는 아파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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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이일 : 앞으로 기대되는 동대문구의 위상 기대되네요ㅎㅎ 3주차 과제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