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마중 센트라스 현장 방문 과제

  • 24.02.27

안녕하세요,


3주차 현장 방문 과제를 시작해봅니다.


제가 선망의 단지로 선정했던 곳 중 한 곳은 하왕십리 센트라스입니다.


센트라스는 2016년도 지어진 아파트로 청계천 방향으로 앞서 지어진 텐즈힐 1,2단지와 합하면 총 4,749 세대의 대단지 주거 구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센트라스 2,529 세대
텐즈힐 1단지 1,072 세대
텐즈힐 2단지 1,148 세대


이번 임장은 나들이겸 나간 것이라 와이프, 딸 모두 함께하였습니다. 센트라스 진입 처음에는 복잡한 명동 거리를 지나 신당동에 들어서면서 다소 주변 인프라가 정리되지 못한 느낌이어서 실망감을 갖고 들어섰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대단지에 막상 단지 안 곳곳을 누비며 걸어보니 잘 정리정돈 되어있었으며, 청계천에 가서 아이와 함께 돌다리를 건너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늘 평지에서만 살던 저에게 다소 놀라웠던 점은 센트라스에서 텐즈힐 청계천 방면으로 경사가 있었어요. 혹시나 해서 아이 킥보도를 가지고 갔는데 적당한 경사에 아이가 좋아하는 킥보드 맛집이었습니다.


다만 시세를 처음 조사했던 기준으로 부동산 한곳을 물어봤는데 제가 예상했던 부분과 많이 차이가 났어요.

이에 따라 혹시나 매수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예상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겠구나 싶었습니다.

투자라면 상관은 없겠으나 제가 알고 갔던 가격은 주상복합 타입 중 가장 비선호 타입의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주변을 다 둘러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하왕십리쪽 센트라스 주상복합이 지하철역과 연결되었고 주상복합 내 상가도 좀 더 다양하게 들어선 느낌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구매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하왕십리역 주변이 가장 선호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임장으로 알게된 사항은 지도로 보던 아파트가 임장을 다녀오면 확실히 머릿속에 남는다는 거였어요.

그렇게 센트라스 임장을 마친 후 마포구 쪽으로 넘어오는 길 하왕십리를 들어설때와 또다른 비교군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좀 전 방문한 곳보다 마포구에 살고 싶다는 마음......그래서 마포구 가격이 안떨어지나봐요.

여러 비교군이 생긴다는 거 임장의 결과물이겠죠..


앞으로 센트라스 가격이 적정 가격대에 들어오는지 아주 유심히 트래킹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라루나
24. 02. 28. 23:29

스몽님~ 센트라스 열심히 트래킹해서 꼭 스몽님 단지로 !!! 한 달 동안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