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척척박사입니다!
내집마련 중급반 4기 3주차 현장 방문 과제로 송파구, 강동구 주요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지역 주민이신 조장님과 조원분들 덕분에 좀 더 편하게 주요 생활권과 단지들을 느끼고 이해 볼 수 있었습니다.
1)단지 주변을 '여기 산다면 어떨까?'를 생각하며 직접 걸어보아요.
송파구
송파구는 잠실동 → (방이동) → 신천동 → 가락동 → 문정동을 방문했고 송파구는 강남 접근성이 좋고 잠실을 중심으로 업무지구와 상업시설, 학원가 등 크게 형성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택지 형태의 정돈된 느낌으로 살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잠실동과 신천동의 평지이면서 대단지 택지에 있는 엘,리,트,파 편리한 교통, 쾌적한 환경(특히 잠실역 중심으로 형성된 롯데타운들), 학군 및 학원가(방이동 학원가)가 기억에 남고 오래되어 낡았지만 대단지로 쾌적한 느낌이었던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올림픽훼밀리타운아파트,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락동과 문정동 또한 지하철역 근처 아파트들은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하면서 단지 주변에 학교, 학원, 상권 등 자체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어 아이 키우기에 부족함 없는 느낌으로 거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86년 1356세대) : 낡고 오래 됬지만 잘 관리됐고 지하주차장도 있고 널찍하고 쾌적한 느낌, 아주초 초품아로 단지 상가도 크고 좋지만 주변 다 택지라 느낌 좋다. 종합운동장역 역세권으로 강남에서 아주 가깝다.
잠실엘스(08년 5678세대) : 단지가 좀 빽빽한 느낌이지만 잠실 중심지에 위치하지만 한강과 잠실종합운동장 바로 옆이라 거주 환경 쾌적할 것 같고, 단지 내 초중고 다 있고 단지 앞에 학원, 병원, 상권 매우 크게 형성되어 있고 잠실새내역 역세권으로 강남에서 아주 가깝다.
파크리오(08년 6864세대) : 잠실역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지만 한강, 성내천, 올림픽공원을 끼고 있고 잠실나루역과 몽촌토성역 역세권으로 바로 강남으로 진입 가능하고 방이동 학원가 바로 앞으로 이용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단지 내 초등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있지만 중학교는 없어 그 부분은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잠실엘스와 같은 연식이지만 단지 배치가 더 자유로워서 인지 조금 더 최근 연식 같은 좋은 느낌이었고 바로 앞으로 잠실래미안아이파크와 잠실르엘 입주 예정으로 더 좋아질 모습이 기대됩니다.
헬리오시티(18년 9510세대) : 9510세대 초대형 단지로 외부에서 봤을 때 주변은 시장 느낌으로 균질성 떨어지지만 성과 같은 느낌으로 단지 내부는 매우 잘 조성되어 있어 넓고 쾌적하다. 송파역 출입구가 단지와 연결되어 있고 도로로 수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가락쌍용1차(97년 2064세대) : 초역세권은 아니고 언덕과 연식 그리고 주변 환경의 균질성은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2000여세대 대단지로 초중학교 품고 있고 택지는 아니지만 주변 아파트 밀집되어 있어 학원가, 상권 등 형성되어 있어 아이 키우기에 부족함은 없을 것 같고 신분당선으로 강남역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생활은 편리할 것 같다.
올림픽선수기자촌(88년 5540세대) : 낡았지만 넓고 쾌적한 단지로 아케이드 형태 상가가 매우 인상적이며 단지 앞에 바로 올림픽대공원이고 올림픽공원역 5호선, 9호선 이용 가능하다. 방이동 학원가 상권 바로 옆으로 이용 편리하며 맞은편 올림픽파크포레온 초대형 단지 입주 예정으로 더 발전될 모습이 기대된다.
강동구
강동구는 상일동 → 고덕동 → 명일동 → 암사동 →천호동 → 둔촌동을 방문했고 강동구는 전체적으로 베드타운 느낌으로 아파트는 특정 지역에 주로 밀집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주택, 빌라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지하철 5호선, 8호선, 9호선이 들어오지만 8호선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편리한 느낌이 아니어서 오히려 버스로 송파구 쪽으로 많이 이동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강동구에서는 고덕 신도시가 먼저 생각나고 택지 느낌인 명일동 아파트 밀집지역을 선호할 것 같다. 그리고 둔촌동에 12000여세대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후 모습이 기대된다.
고덕아르테온(20년 4066세대) : 상일동역 초역세권으로 역주변 상권 이용이 편리할 듯하고 단지 내 통행로가 상일동역과 연결되어 있어 유동인구 매우 많고, 주변단지에 비해 평지에 저층으로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 단지 쾌적한 느낌이며 고현초 초품아로 아이 학교 보내기에도 좋을 듯 하다.
고덕그라시움(19년 4932세대) : 약간 경사 있지만 평지에 가깝고 단지가 두블럭으로 나뉘어 있지만 왼쪽 큰 블럭이 역에서는 좀 더 멀지만 더 크고 넓어 쾌적한 느낌이다. 강덕초 바로 옆이지만 단지에서 나와 길 건너야 한다.
래미안솔베뉴(19년 1900세대) : 명일역 초역세권으로 구도심 한복판에 유일한 신축으로 고명초 길건너 붙어있고 강동구 유일한 학군 배정지라 선호도 높다고 한다. 단지 내 아이들 많이 뛰어놀고 거주민들 여유로워 보인다.
강동롯데캐슬퍼스트(08년 3226세대) : 08년식이지만 대단지로 관리 잘되어 있어 단지 느낌 매우 좋고, 길건너 명덕초 선호학교로 단지 내 상가 매우 크고 학원들 있어서 단지 내에서 아이들 키우기 좋다고 한다. 단지 바로 옆에 8호선 연장역 개통 예정으로 교통 개선도 기대 가능하다.
2) 현장방문을 하며 느낀 점, 생각한 점을 작성해보아요.
송파구와 강동구에서 1000~9000여 세대의 대단지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되어있는 생활권 특히 잠실 같은 택지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올림픽훼밀리타운아파트,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같이 80년대 구축이지만 특수성을 가지고 대규모로 좋은 위치에 지은 아파트에서 Location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서울에서 단지 분석할 때 보다 땅의 가치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척척박사님 과제 너무 잘 하셨네요~!! 그동안 천안에서 올라오셔서 힘드셨을텐데 내색 안하고 열심히 더 하고 가신거 듣고 감동받았습니다. 장모님댁 방문하시다가 부천 임장하시게 되면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