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지난 주 내가 고른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단지를 가봅시다. 단지를 직접 걸으며 느낀 것을 적어보세요.
선정 단지: 성동구 행당대림
-. 서울 2군에 해당, 교통+환경+학군
-. 입주년도: 2000 (나이 24)
-. 전체 세대수: 3404세대
교통
초역세권인건 알았지만 5호선 행당역에서 생각보다 정말 더 가까워서 놀랐다. 행당역 1번출구와 4번출구 방향으로 아파트 입구가 있고 상가와 롯데마트도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어서 굉장히 편리해보였다. 퇴근길에 빠르게 장보고 집에 들어가기 너무 좋은 +_+
지하철 (아침 출근 시간 기준): 강남역까지 35-45분 소요, 가장 큰 업무지구인 강남까지 1시간 내 출퇴근이 가능함
환경
큰 대로변을 기준으로 지하철 양쪽 입구에 행당 대림, 행당 한진 타운이 마주보고 있다. 약간의 언덕이 있긴 했지만 한진 타운보다는 조금 더 평지에 가까운 단지였다. (한진 타운은 윗동네 아랫동네가 있어서 윗동네에 위치한 아파트로 가려면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해야했다. 물론 언덕으로 빙 돌아서 이동도 가능) 단지가 꽤 커서 단지를 한 바퀴 빙 돌 수 있는 큰 도로가 나있어서 그 도로를 따라 걸었다. 지하주차장은 요즘에 지어지는 아파트 주차장과는 다르게 칸마다 기둥이나 칸막이로 막혀있었다. 리모델링에 대한 이슈가 많은 것으로 보였다.
주변 편의시설 및 학교
아파트 상가가 아주 신식은 아니지만 생활에 필요한 세탁소, 반찬가게, 개인병원, 미용실 등이 모여있다. 롯데마트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매우 편리했다. 행당 대림은 행현초등학교가 매우 가까운 초품아 단지다. 행당2동 주민센터도 행현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역과도 가깝고 역 바로 주변 상가들이 생활에 필요한 왠만한 것들은 갖추고 있어서 환경 측면에서는 A급이었다.
다만 연식이 좀 있어서 리모델링 이슈가 있고 단지내에 약간의 언덕이 있어서 완전 평지에 잘 구성된 신도시 대단지와는 좀 다른 느낌이긴 했다.
느낀점
확실히 네이버 지도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길의 경사도는 사진으로는 체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겨울에 임장을 해보니 생각보다 몸은 땀이 나는데 손은 시려웠다.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다음 번엔 좀 더 임장하기 편안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구석구석 많이 돌아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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