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동 뜨리에체 (및 주변 단지들)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방문 전 죽전동에 대해 아래 사항들을 미리 알아보았습니다.
| 역과의 거리
지도상으로 보았을 때는 985m 16분 거리였는데, 직접 걸어보니 10분 정도면 닿을 거리라 역세권 단지라 볼 수 있었습니다.
| 학교
초등학교가 큰길 건너이긴 하지만 아파트 입구에서 육교로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저학년들은 걸어가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정되는 신촌초는 학급당 인원수 25명/ 전교생 922명으로 선호 초등학교이고, 근거리 신촌중은 학업성취도율 92%인 선호 학군일 것으로 추청됩니다.
| 주변환경
이마트가 길 건너편에 있고, 바로 앞 탄천이 있어 운동과 산책을 하기에 좋은 점은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 단지 분위기
단지 내는 경사와 단차가 있고, 평일 낮인데도 주차 공간이 아닌 곳에 주차가 꽤 되어 있었습니다.
단지 내부 관리나 청결상태는 좀 아쉬웠고,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이 되지 않아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현재 리모델링 사업 시행 중인지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습니다. 리모델링 호재에 따른 가격이 반영된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죽전동 이외 단지들 느낌
죽전동에서는 새터마을 쪽 상권이 가장 큰데요, 학원가도 잘 형성되어 있고, 죽전동 최고의 학업성취도율을 보이는 중학교도 새터마을 쪽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철역까지 걸어서 25분 이상 소요되어 버스를 이용해야만 하는 곳이라 아침 출퇴근 시간에 시간이 훨씬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탄천은 메인 줄기 외 작은 하천들은 관리가 잘 안되어 있어 물이 없거나 썩은 구간도 보였고,
전철역으로 향하는 보도도 경사도가 있거나 좁은 구간들이 많아서 유모차나 킥보드가 다니기에는 불편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5백 세대 이상의 대단지보다는 세대수가 적은 단지들이 많아서 그런지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 나의 생각
죽전동의 장점은 강남으로 빠른 접근이 우선 순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역세권 단지 위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제가 고른 단지 이외에 25%이상 하락한 단지들이 있는지 다시 조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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