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현장방문 후 느낀 점 작성[5기 110조 roria]

1) 단지 주변을 '여기 산다면 어떨까?' 생각하며 직접 걸어보아요.

2)현장방문을 하며 느낀 점, 생각한 점을 작성해보아요.


성수를 제외하고, 성동구 분임을 혼자 루트를 짜서 두번에 나눠 걸어봤다.


첫번째 분임-옥수-응봉-행당-금호 라인으로 우리 자매들과 함께 얘기도 나누고,

금남시장에서 핫한 칼제비도 먹고 힘들땐 쉬어가며 힘든지 모르고 5시간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구축에 대비해 준신축도 꽤 많아서 사고싶고,살고싶다 라는 단지도 꽤 있었고,

생각보다 비탈길이 많아서 현타가 올때도 있었다.

매일 이 경사를 올라야하는데 입지때문에 구축이 이 금액대가 맞는건가 싶지만

학습된바로 맞구나 싶으면서 뇌를 조정하며 분임을 했다.

사람사는 냄새가 많이 나는 동네가 많아서 실거주에도 괜찮겠다 싶은 인상을 받았다.




두번째 분임- 왕십리

임장은 식도락부터!

신당과 황학동은 내게 너무 익숙한 동네라, 왕십리가 낯설진않은데 내가 살땐 텐즈힐이 생기기 직전이라

또 천지개벽된 동네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왕십리도 우리 자매들이랑 내가 좋아하는 중앙시장 영미식당부터 시작으로 배를 채우고,

내가 짠 임장루트를 돌아보는데,

왕십리 뉴타운 정말 상가들이 별천지로 많았다.

동네를 둘러보며, 20-30가 이 곳에 산다면 정말 부족할 것이 없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없는게 없는 상가는 주변에 깔려있고, 특히 센트라스는 단지에 스벅이 2개라니!!

역세권에 강남,시청,여의도 까지 접근성이 좋으니

왕십리가 내가 예전에 알던 왕십리가 아니구나 싶었다.

그리고, 왕십리 자이를 행당동에서 넘어가지않고 왕십리in 상왕십리out으로 임장을 하다보니,

겨울엔 여기서 어떻게 살지 싶을정도로 비탈길이 심했는데,

돌아와보니 실거주인들은 행당동쪽으로 다니면 또 그 비탈길을 체감못하고 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역시 손품,발품 다 열심히 팔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 매임땐 행당동쪽으로 임장을 한번 더 가봐야 겠단 생각!




항상 분위기 임장을 하기 전엔 큰 목표는 없다.

그냥 새로운동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내겐 신나는 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새로운동네를 싸악 눈에 넣고 집에와서 지도를 펴면

정말 매직아이처럼 그 이미지들이 지도에 씌워지는데

그때부터 더욱 더 흥미로워 진다.

발로하는 공부는 필요하기도 하지만, 3개월차인 나에게 새로운곳의 앞마당 늘리기는 재미있고 신선하다!


올해 목표가 15개구 앞마당 늘리기였는데,

마음에 드는 단지가 늘어날 수록 앞마당은 10개면 충분하지 않을까?

난 2급지에서 고르고 싶은데, 굳이 4급지도 앞마당을 만들어야 할까?

이런 고민이 많이 된다.

이런 내게 그냥 지금처럼 재미있는 임장을 하며 올해는 부지런히 내가 만들고 싶은 구부터

순차적으로 앞마당(임보)을 늘려보기로 했다! (나와의 약속!)

적당한 타협말고 일단 목표를 위해 하루 목표를 즐거운 마음으로 쳐내는 24년이 되길

과제를 하며 다짐해본다


매임하기엔 너무도 짧았던 2월! 3월초에 매임으로 성동구 임장보고서 마무리 해야겠다!

(느낌점 쓰다가 과제가 일기가 되어버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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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매직user-level-chip
24. 02. 28. 23:13

함께 할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조모임때 이야기 해주셔서 넘 좋았고 우선 2급지부터 보시면서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