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롯데낙천대 현장 방문 과제

내가 저번주에 가장 좋다고 판단한 단지는 '보라매롯데낙천대'였다.


한층 따뜻해진 27일 현장방문을 나갔다.

보라매롯데낙천대까지 가장 가까운 역은 7호선 보라매역이었다.



도보로는 17분, 마을버스 타면 11분 소요.

나는 걸어가보기로 했다.


보라매공원을 통해서 걸어가니 서울에서 드넓은 공원이 주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가는 길에 내가 자주 이용하는 구민체육센터가 있어서 반가웠다.

이 동네에 살면 커다란 보라매공원에, 체육센터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커 보였다.


보라매역 일대가 평지이긴하지만 보라매롯데낙천대를 오를 때에는 다소 언덕이 있었다.

상도동에 사는 나는 물론 이 정도 언덕은 언덕로도 느껴지지 않는다^^..

낙천대 옆에는 작은 유치원이 있고, 대방중학교도 바로 옆에 있었다.


아이를 기르는 집이라면 단연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요소를 많이 갖춘 단지 인 것 같았다.

이 지역에서 유치원 보내고, 보라매 초 보내고, 대방중학교 보내면서 체육센터에서 문화생활도 누리면서 말이다.

출퇴근하는 성인들에게는 보라매역에 나가려면 다소 거리가 있어 조금은 부지런하게

준비해야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안은 아담했고, 딱히 조경이랄 것이 없는 환경이라 다소 황량하게 느껴졌지만 조용한 느낌이

들어서 사람들 살기엔 많은 불편함은 없을 거 같았다.

고급진 느낌은 없지만 평범하고 조용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현재는 22평 중층 기준,

7억 8000만원에 전세 4억50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58%, 전고점 대비 하락률은 18% 이다.

조금 더 저렴해지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한줄요약: 지하철역은 멀지만, 보라매공원, 유초중까지 아이 기르기엔 좋은 환경.

7호선, 신림선을 이용할 수 있으니 교통면에서도 꽤 편리한, 대중성을 지닌 단지.


앞으로 할일: 월소득을 300으로 올려 맞벌이 소득700만원을 꼭 만들어, 실거주를 위한 내집마련을 위해

꼭 다시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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