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자양동, 광장동 아파트 단지 임장을 하고 느낀점! [내마중 4기 115조 지도르]

  • 24.02.28


안녕하세요! ^^



자양동, 광장동을 지도 펼쳐놓고 열심히 다녀온 지도르입니다. :)




전 이번에 드디어 첫번째 단지 임장이라는걸 해놨네요!!!


하루라는 짦은 시간동안 여러 단지를 돌아보는게 어떤 경험일지 궁금했는데,


해보고 나니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꼭 필요한 과정이겠구나! 하는걸 절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후기 작성 시작합니다.




여기 산다면 어떨까?

 

 


첫 번째 단지 임장이라 이번 임장에서는

 



‘ 내가 살 집을 지금 알아보러 왔다는 마음으로

과연 아파트들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한 번 보자! ’



 

라는 마음으로 임장을 돌았습니다.

 

 

내가 사는 곳이라는 마음으로 둘러봤을 때 눈에 띄는 것들은 아래 항목들이었습니다.

 


 

1) 아파트 상태

 


당연하겠지만 신축이면서 깔끔한 아파트가 마음에 들고, 노후된 아파트는 마음에서도 멀어지더라구요. ㅎㅎ

 

노후된 곳 중에서도 복도식, 낡은 정도가 심해보이는 단지들을 보며 이 단지들이 지금 확인되는 이 가격이라니~ 하면서 놀라기도 했구요.

 

사람들은 아파트의 상태도 그렇지만, 이 지역에 의미를 더 둔다는 의미겠지요.

그래서 강의때 서울 그리고 입지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셨던거겠구요.

 

 


2) 주차

 

저는 주차가 불편해도 다른 조건이 좋다면 입주 결정을 하겠다는 마음이긴 하지만,

지상에 3중 주차로 빽빽하게 세워져있는 차들이 있는 단지를 볼 때에는, 아~ 여기 입주민들 주차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파트에 지하주차장이 있는지,

지하주차장이 아파트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지

 

이런 차이도 최종 선택에서 하나의 역할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주말에 임장을 잘 가봤던 것 같아요!

지상에 3중으로 앞뒷차가 서로 붙어서 1열로 늘어서 있을만큼 열악한 주차조건을 제 눈으로 확인했기에,

동일한 조건이면 당연히 주차가 편한 단지를 고르겠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됐습니다.

 

 


3) 주위 편의시설(상가)

 

아파트에 인접한 상권을 잘 살펴봤습니다.

특히 광장동 핵심지역은 학군으로 유명해서인지 학원가가 밀집해있고,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도 많이 위치해있더군요.

 

이렇게 상권이 잘 발달된 곳과 인접한 단지가 있는 반면, 작은 아파트앞 상가 정도의 규모만 끼고 있는 단지들도 있었구요.

 

당연히 뭔가 필요할 때 집앞으로 슬리퍼 신고 슬슬 걸어가서 해결할 수 있는 상권이 있다는건 큰 장점입니다.

 

가격으로 확인되는 사람들의 선호/비선호 단지는 이런 부분에서도 차이가 잘 들어나더라구요.

 

 

 

 

 

현장방문을 하며 느낀점, 생각한 점

 


 

많은 단지들을 한 번에 돌아보니, 기억에 잘 남지 않는 단지들도 많았지만

단지별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비교할 수 있어 좋더군요.

 

사람들이 선호할 것 같은 단지와 지역은 역시나 가격이 높고 그렇지 않은 곳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구요.

 

 

역시 신축이 좋긴 좋더군요. ^^

 

자양동, 광장동 아파트 단지를 전부 돌며 느껴보니 어쩌면 당연할지 모르지만

 

새건물,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의 단지에 마음이 갑니다.

 

 

더불어 크게 마음에 와닿았던건,

구축이고 복도식이면서 많이 낡은 느낌의 아파트들인데도 현재 가격이 10억을 훌쩍넘는걸 보면서,

 


‘ 정말 사람들이 서울을 좋아하고, 인기있는 동네를 좋아하는구나!

이렇게 낡고 노후된 느낌의 아파트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 가격을 주고서라도 이 곳에

살고싶어한다는 의미이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80년대에 세워지고, 지상주차장으로 3중으로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는 차들로 너무 복잡해보였지만, 사람들은 이 지역을, 이 아파트를 원한다는 의미였으니까요.

 

 

저는 이번 내집마련 강의라는걸 처음들으면서 서울, 수도권의 입지를 1~5순위로 매길 수 있다는 내용도 처음알았을만큼 부린이였거든요.

 


강의 내내 너나위님, 자모님, 새벽보기님이 무엇보다 입지를 우선으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던 말씀을, 직접 아파트를 돌아보며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지역

아마도 저도 저의 집을 마련할 때 이 2가지를 놓고 저울질을 하겠지만,

기왕이면 좋은 지역에 좋은 아파트에 살고 싶고, 그런 곳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클 것 같아요.

 


하지만 저처럼 거주분리를 통해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수익률을 중요한 기준으로 놓고 생각해야 할테니, 정말 다양한 부분들을 함께 놓고 비교하며 선택해야겠지요.

 



이렇게 많은 아파트 단지를 단 하루에 돌아본 적도 없었지만,

아마도 앞으로 이런 일은 비일비재 하게 있겠구나 하게 됩니다. ^^

 

 

 

단지 임장은 언제나 임장은 필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네이버뷰로 봤을 때와 현장에서 직접 느껴본 느낌은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임장 많이 다녀야겠어요!!! ^^



댓글


피 네
24. 02. 29. 06:24

지도르님의 글에 매우 동감되네요~ㅎㅎㅎ 현장에서의 직접 보고 느낀다는게 확실히 중요한 일인것같아요~ 유익한 생각거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임장 마쳤구요~ 고생하셨습니다.!

피 네
24. 03. 01. 10:15

지도르님..
우리 요기서 다시 만나욤
https://open.kakao.com/o/gbbsI6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