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현장 방문 과제(feat. 알쓸임잡_알아두면 쓸모있는 임장 잡학사전)[내마중 4기 73조 문바이브]

안녕하세요.

안정적 노후를 준비하는 문바이브입니다.

송파구와 강동구를 총 2주에 걸처서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첫 째주는 송파구 분임 및 랜드마크,

둘 째주는 강동구 분임 및 랜드마크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제 예산 안에 들어오는 아파트 1등 선사현대는 2주차 강동구 임장시 방문했습니다.

1주차부터 거주분리 후 2주택 포지션으로 방향을 잡고 과제를 했습니다.

차근차근 임장지 사진과 느낀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8호선 암사역의 모습입니다.

규모는 작고 기본적인 편의점, 디져트가게, 등이 있고 주말이지만 바쁘게 사람들이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이점은 백세라이프라는 처음 보는 상점이었는데 내부를 보니 다양한 건강식품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어르신들이 유동인구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암사역 4번출구 역외부로 나가봅니다.

버블티와 홍차가 맛있는 공차가 저를 반겨줍니다.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지나가는 어르신과 바닥에 야채바구니가 보이구요.

깔끔하지만 구도심의 느낌이 드는 상권이었습니다.

병원, 동물병원, 요가, 약국, 파리바게크, 공차, 다이소, 안과 등등 있을 건 다 있는 역세권 상권의 분위기였습니다.

길 건너편은 암사종합시장이 있어서 좀 더 복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왼쪽으로 꺾어서 직진을 합니다.

생각보다 바로 아파트가 보여서 도보로 출퇴근 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횡단 보도를 건너긴 전 단지 전체모습입니다.

사전 조사했을 때 강남접근성이 좋다고 판단되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강남접근성을 이쯤에서 더블체크!!! 선사현대 아파트에서 출발해서 강남역까지 32분!!!

단지상가를 살펴봤습니다. 저학년학원, 상가마트, 미용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모습입니다.

지도를 올려 전체적으로 한번 복습해봅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500세대 미만의 아파트가 한강변에 나란히 있지만 전체적으로 빌라의 비율이 높습니다.

선사현대가 암사역 주변에 유일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대단지 아파트 독점성?)

아실지도로 보면 선사현대는 현재 리모델링 1차안전진단으로 나와 있습니다.

호갱노노에 주민들의 의견들을 살펴본 것과 거주민(조장님)의 의견을 들어봤을 때

리모델링은 부수적인 것이지 리모델링만 보고 투자는 위험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절반은 신암초, 나머지 절반은 선사초로 정확히 반반씩 배정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중학교는 천일중 배정이고 학업성취도가 69.2%입니다. 따라서 학군지는 아닙니다.

내부를 들어가보겠습니다.

지상주차장이 복잡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지하주차장 위치를 확인하고 분리수거장, 놀이터(사람이 있어서 못찍음)도 봤습니다.

생각했던 던 것 보다 층이 높았지만 동간거리가 충분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엇!!!

그런데 이것은??

바로바로!

빨간색 홍보텐트

구경하는 집!!!

No.1 알쓸임잡_구경하는 집이란?

구축아파트 단지에서 인테리어를 많이 하는데요.

인테리어 하기 전 계약시 일정금액 할인을 받기로 약속하고 계약서를 씁니다.

인테리어가 마무리 된 후 약 일주일 정도 모델하우스 처럼 공개해서 구경하는 집으로 단지 내에서 홍보를 합니다.

유명샷시브랜드 전문점에서 올수리를 할 때 진행합니다. 주변 단지에 미리 자석 달린 홍보물을 사전에 돌려서 동네 주민분들이 구경할 수 있게 미리 홍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텐트에 적힌 동,호수를 보고 찾아갑니다.

입구에 베너가 맞이해줍니다.

엘베에 스티커까지 붙여놓은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구경하는 집에 방문했습니다.

No.2 알쓸임잡_엘베 버튼 확인하기

임장을 다니다 보면 많은 단지들을 봐야하고

단지 내부에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지하주차장 연결 부분은

단지 컨디션 체크부분에 중요한 부분인데 체크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위에 보는 엘베 버튼을 보시면 1층부터 28층까지 되어있는데요.

지하층 번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지상에서 확인했지만

엘베버튼을 통해 내부에서 바로 갈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엘베버튼이 있다면 편의성이 올라가는 것이고, 없다면 불편한 점이라고 메모해야합니다.

하지만!!!

동번호키로 단지 내부에 들어갈 수 없다면?

무리해서 들어가지 마시고 1층 유리문 밖에서 버튼을 보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버튼만 있다면 지하 연결 안됨!

올라가고 내려가는 버튼이 있다면 지하 연결 OK!

그럼에도 불구하고,

1층에서 엘베버튼이 안보이는 단지라면?

호갱노노 말풍선을 열고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크으~~)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해? 라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이 단지에 산다면 조금 더 편안하게 지하주차장에 도달하기 원할 것이고

세입자 또한 같은 값이면 더 편리한 단지를 선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역시 샷시는 LG ㅎㅎㅎ)

사진 촬영이 보통은 안되기 때문에 베란다만 살짝 찍었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단지에 들어갔더니 눈이 멀뻔했습니다.

(저의 1등은 59타입이지만 이 집은 84였습니다.)

[현장방문 후 느낀 점]

1)단지 내외부 느낌

역세권 아파트로 8호선 암사역 바로 앞 단지여서 좋았다.

강남접근성으로 봤을 때 괜찮은 단지라고 생각했다.

단지내 상권에 초등학생 학원도 꽤있고 마트도 있어서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놀이터에 갔을 때는 젊은 아빠와 아기가 기구를 타고 있었다.

지하추자장이 연결은 안되어 있지만 지상주차장이 여유가 있어보였고 단지간의 간격이 여유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었다.

2)암사역 주변 느낌

암사역을 중심으로 선사현대 건너편에는 시장도 있어서 장보기 좋고 구도심 느낌이지만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고 먼지날리는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다. 다만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많고 암사역 역사에 건강식품가게가 있는 것처럼 역주변 상권 이용객은 연령대가 높아보였다.

3)주변 학군에 대한 생각과 느낌

초품아가 아닌게 조금 아쉬웠다.

단지 절반 위로는 선사초, 아래로는 신암초다.

선사초는 큰 길이 있어서 육교를 건너가야 하고, 신암초는 빌라 사이를 뚫고 가야한다.

천일중은 학업성취도(69%)가 낮기 때문에 세입자의 니즈가 교육이라면 아이가 저학년 때까지 거주하다가 중학교 진학 전에 이사를 갈 것으로 예상된다.

4) 선사현대59 vs 행당대림59 비교해보기 추가!

선사현대를 정리하다보니 조건이 비슷하지만 급지가 더 좋은 곳을 붙여보고 싶었다.

강동구 3군 선사현대 vs 성동구 2군 행당대림 당연한 결과라고 예상했지만

행당대림이 크게 벌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자금의 여유가 조금 더 있다면 행당대림이구나!

행당대림 전고점대비 -22.3%, 2000y/ 3404^/ 59t/ 매9.05/ 전5.5/ 갭3.55/ 60%

선사현대 전고점대비 -25.5%, 2000y/ 2938^/ 59t/ 매8.38/ 전5.5/ 갭2.88/ 65%

새벽보기님의 수도권 아파트 선택하는 상세기준으로 보면

군_성동구 행당대림 > 강동구 선사현대

좋은구_2군 2등 행당대림 > 3군 2등 선사현대

교통 _ 2번 갈아타고 32분 < 1번 갈아타고 32분

연식_ 2000년식 = 2000년식

환경_ 대단지, 상권, 택지 > 대단지, 상권, 비균질

학군_ 무학중 80% > 천일중 69%

두 단지 모두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 이지만 그 외에 조건들이 행당대림이 좋았다.

아는 곳이 많아야 더 좋은 비교를 할 수 있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투자금 안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를 선택 할 수 있도록 아는 지역의 관리 또한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