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옥수생활권
예전에 이근처에 근무할때는 리버젠이 있던 곳은 모두 노후된 주택가 였는데 그 이후 처음 가본 옥수동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있었고 개발전과 개발후의 느낌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성동구는 일부생활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언덕이 디폴트인데 예전에 부동산을 아예모르던 시절에도 언덕이고
아파트는 노후 됐지만 확실히 거주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와 풍겨지는 여유로움이 아직도 기억이 날만큼 인상적이였는데 이번에 옥수동의 여러단지들을 매임하면서 확실히 옥수와 금호쪽은 평일 낮시간이여도 미리 예약만 잡고 간다면 집을 보여주는게 어렵지 않을 정도로 맞벌이 비중이 높지 않고 대부분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육아에 집중하는 30~40대가 많다는 생각을 했고 연식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다시 한 집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 거주민들도 질문이나 안내에 친절하셨다는것도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압구정이 대교하나만 건너면 바로 접근가능하다는 것과 한남동 인접이라는 것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게 몸으로 느껴졌다.
2 금호 생활권
옥수도 언덕이지만 금호는 정말 경사가 넘사벽. 특히 자이2차와 푸르지오는 언덕의 끝판왕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파트가 몰려있고 신축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주변의 분위기와 거주환경이 매우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신금호역 인근의 단지들은 단지내부와 주변환경이 매우 쾌적하게 느껴졌고 역과의 접근성또한 좋아서 매수하고싶은 마음이 너무 강하게 들었음.
아직까지는 매도인들이 호가를 많이 내리려는 의지가 많이 없어보였고 옥수보다는 살짝 덜하지만 금호역시 여유가 느껴졌음. 모두 신금호역 접근성도 좋고 버스이용으로 옥수도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아보였고 상권도 크지는 않지만 잘 형성되어있는 점도 좋았다.
3 행당, 왕십리
행당과 왕십리는 확실히 옥수나 금호보다 굉장히 번화하고 활기참을 느낄 수 있는 생활권이고
아이들도 굉장히 많이 보였음(확실히 센트라스와 텐즈힐 주변에는 신도시 느낌이 물씬 나서 쾌적하고 선호받는 생활권일 수 밖에없겠다는 생각이 듦)
왕십리 신축단지들은 매수가 꾸준히 있어서 인지 매물은 많지만 거래또한 활발하게 있었고 여기는 확실히 전반적인 연령대와 맞벌이 거주비율이 많아서 평일 낮시간에는 매물을 보지 힘들었지만 평일에도 부동산을 찾는 손님은 꽤 많이 있어서 놀라웠음. 방문전에는 확실히 금호나 옥수가 최고일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왕십리뉴타운의 쾌적함과 평지도 충분한 선호도와 수요를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전세가도 타 생활권 비슷한 연식대비 좀 더 높아 거주선호도가 계속있을거라는 생각이 듦
하지만 중학교 이상 학군이 부족해 강의에서 나왔듯 옥수에 자가를 두고 초등학교까지 여기서 생활하다 옥수나 강남쪽으로 이동하려는 수요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동구와 관심단지 임장 후 느낀점.
언덕이 이렇게 심한데 왜 사람들은 성동구를 좋아할까? 라는 생각에서 임장후
이러니까 좋아할 수 밖에 없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음.
위 단지들 모두 투자하고 장기보유하기에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 전세가율이나 하락률이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꼭! 꾸준히 트레킹 하고 목표매수가에 인접하면
협상을 통해 매수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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