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로가도서울입니다.
저는 제가 뽑은 TOP3 중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삼익그린맨션2차를 다녀왔습니다:)
삼익그린맨션2차는 1983년에 준공되어 무려 40년이 넘은 단지고 (ㅎㄷㄷ)
용적률(171%)과 건폐율(14%)에서 알 수 있듯, 실제로도 동간거리가 넓고 매우 쾌적한 느낌을
주는 단지였습니다.
명일역과 고덕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고덕역은 강남으로 들어가는 9호선 연장이 건설중에 있습니다
(2028년 개통예정..ㅋ)
도로소음이나 매연이 느껴지는 솔베뉴단지보다 조금 더 조용하고 주거지역이라는게 조금 더 느껴졌으며,
초등학교를 품고있는 단지입니다.
강동구 명일동은 아래와 같이 삼익그린을 포함해서 재건축을 추진중인 단지가 많은데,
주변 단지중에서는 공무원아파트를 제외하고, 가장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재건축 추진중인 단지이지만 학원가를 갖춘 학군지이다 보니 전세가격이 5억선으로 나름 탄탄한 편?입니다.
(남천삼익 전세가 1억 ;;;)
<전화임장>
제가 전화한 부사님들은 의외로(?)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재건축 진행절차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 손님도 좀 돈다고 했는데,
실제로 매매거래가 작년대비 올해 초에 조금 활발한 느낌을 보였고,
전세는 여전히 꾸준하게 거래되는걸 보면서 학군지의 위상을 느꼈습니다.
매도인의 매도사유는 명확하진 않지만 재산 정리 차원에서 파는 것 같다고 하며,
정확하진 않지만 급매 위주 거래만 이루어지고 매도인도 딱히 가격을 많이 내리진 않는 추세라고
해서 재건축 전까지는 특별한 매도 사유가 없다면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벽보기님께서 강의에서 재건축단지는 분담금까지 고려해야된다고 하셔서,
이 물건에 분담금까지 고려하면 10억대 후반에 육박하기 때문에
주변단지의 시세를 봤을 때 그정도 까지의 가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명일동 일대 모두 재건축이 된다면, 교통과 학군을 갖춘 깔끔한 생활권으로 바뀌기 때문에
충분히 선호될 입지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조장님~~~수고많으셨습니다~~9호선이 동아줄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