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님 만들어 주신 임장지도를 바탕으로 금호역에서 상왕십리까지 다녀왔다.
금호역에 먼저 도착하여 임장루트에는 없으나 금호역 바로 앞에 있는 두산과 금호한신휴플러스를 가보았다.
연식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 궁금하였으나 경사지에 관리 안된 모양새는 실망스러웠다 .
조원들과 만나 건너편 옥수파크힐스로 갔는데 어쩜 금호역사 입구 반대편으로 나왔을뿐 물리적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완전히 다른 동네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경사지는 마찬가지이나 세련된 건물 모양새며 이리저리 출입을 통제하는 방식까지...
그 차이로 가격은 20평대 4억6천에서 30평대 7억까지 벌려 놓는다 물론 신축이 갖는 힘 포함해서이다.
옥수파크힐스보다 4살 더 먹은 옆의 래미안옥수리버젠이 보통의 우리가 알고 있는 대단지아파트의 모습이면서 마찬가지로 고지대이지만 단지내에서는 비교적 평지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라 마음이 더 갔다. 그러나 가격은 동생파크힐스보다 저렴하지 않다
이지역은 초등학교들도 그다지 편안한곳에 있지 않아 마음이 가지 않는다.
신금호역과 가까운 이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와 신금호파크자이가 이 지역에서 그나마 신축 아파트 들이었는데 다라서 가격도 좀 높게 형성되어 있는편이다.
단지내로 들어거보지는 않았으나 신금호파크자이는 왠지 8년된 아파트가 아니라 2,30년된 아파트처럼 우중충해 보였고 신금호역이나 행당역은 5호선이라 3호선역세권보다는 덜 선호될것 같다이라 보이지만 행당역은 그나마 많은 선이 지나가는 왕십리와 한정거장 차이이고 지역내에서 그나마 평지를 유지하는 지역이라 금호와 신금호역 사이의 다른 아파트들보다 맘이 편하다.
내친김에 센트라스까지 가보자해서 상왕십리역 근처의 센트라스와 텐즈힐까지 걸어봤다.
지도상에서는 센트라스가 더 역과 가깝고 좋을듯 하였으나 단지내 느낌은 텐즈힐1차가 더 맘에 들었다는것이 같이 돌아본 조원들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일단 오늘돌아본 성동구 아파트들중 평지라는 점에서 맘에들고 센트라스와 같이 조성된 거리는 서울거리의 번잡함은 아니라서 맘에 들었다.
단지를 벗어나는순간 서울시내 한복판이지만...
거리를 걷고 단지를 돌아본 느낌 만으론 텐즈힐1차가 1등이었으나 좋은 아파트는 그것만으로 정해지는게 아니다보니 정말 어려운것 같다.
강남 접근성으로는 3호선 금호역의 아파트들이 2호선상왕십리역을 이용하는 텐즈힐보다 10여분 더 빠르고 물리적 거리도 마찬가지이다
신금호역을 이용할 금호파크힐스나 신금호파크자이는 왕십리에서 갈아타고 2호선을 이용하는것은 같으므로 상왕십리역에서 떠나는것보다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된다.
역시 지도만으로 알수 없는 것들을 현장에서 보고 느낄수 있으므로 임장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느꼈다.
더 많은 관심지역을 돌아보고자 다짐한다
댓글
진짜 현장에 가서 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다르더라구요 기상이 안좋음에도 임장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