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략 2주 전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기존 집이 매도 되는 바람에 급하게 1일 1매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마치 루틴처럼 퇴근 후 단지 1개 or 2개 매임 후 집에 귀가하고 보고 온 매물을 정리하다 보면 하루가 끝.
최근 여러 단지들을 돌았는데 그 중 제가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N 단지를 갔는데요.
서울 내 어디든 가까운 센터에 위치해 있지만 언덕인 점,
단지가 크다 보니 동 별로 이용하는 지하철 역이 다른점 등
대단지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싱글 직장인으로 교통 외에 크게 고려할 요소가 없긴 했는데,
초품아가 아닌 점, 주차가 어려운 점 등 비교하고 있는 2등 단지와의 차이점을 계속 곱씹게 되더라구요.
(2등 단지는 단지가 지하철을 끼고 있는 수준이고... 마트, 초품아인 점 등 거주 만족도는 더 좋을 것 같긴 했는데, 싱글 가구인 제가 확 끌리는 요소들은 아니라... 고민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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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 매수 고려 중인 단지의 부동산도 방문해 보았는데요~
그동안 부동산 꽤 많이 방문해 봤는데 그동안은 제가 절실하지 않았던 걸까요.
처음으로 부사님께서 "내가 물건 만들어 볼게. 하루만 기다려봐" 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들을 수 있었고,
같은 단지를 2~3번 매임 가다 보니 갈 때마다 나의 선호동이 바뀌고 단지 별 나의 1등 매물도 바뀌고...
아직 매수단지 & 매물을 고르지 못했지만 지금 제가 가장 피해야 할 마음은 조급함인 것 같습니다.
현장에 가면 매번 조바심이 나는데, 월부 강의를 들으며
'그래, 아직 급등할 시장 분위기 아니잖아? 차분해지자' 라고 마음을 다잡는 것 같습니다.
(열강 해 주시는 강사님들 항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주도 다다음주도 열심히 임장 & 매임 다니면서 꼭 갈아타기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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