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동 구축 대장아파트 행당대림과 행당한진타운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우선, 왕십리역에서 하차해서 왕십리역의 번화가를 느껴보고 행당역까지 도보로 걸어가보았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항상 행당한진타운이 호가가 더 높아서 궁금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그 의문이 싹 풀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행당대림은 한진타운에 비하여 언덕이 더 심했던 것으로 느껴졌고, 아파트 내 인도 넓이도 행당한진타운이 더 넓고 다니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아파트 다 언덕이 있었는데, 행당한진타운은 아파트 자체에서 그 언덕을 쉽게 다니기 위해 운영하는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반면에 행당대림은 상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주민센터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호가의 차이로 나타나는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같은 가격이나 1~2천만원 정도 차이라면, 저 같으면 행당한진타운을 매수할 것 같습니다.
인근 부동산 10곳에 전화로 상담을 받아보았고, 아직 호가는 –25%까지는 내려오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놀랐던 점은 네이버부동산에 없던 매물을 얘기해주는 부동산 사장님이 있었고, 그 매물이 아주 로얄동/로얄층 이었습니다. 이래서 새벽보기님께서 그 인근에 모든 부동산을 다 가봐야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25%까지 오지 않았기에 계속 시세트레킹을 하면서 어느 정도 근접하면 전화임장과 현장 방문으로 다시 한번 가격 조율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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