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주공 현장 방문 과제

구리의 인창동의 주공아파트를 걸으면서 첫 느낌은 조용하다 였다.

주말 눈/비가 약하게 오는날이었고, 한산한 환경일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이 있어서 감안하고 느껴보았다.

택지가 어느정도 조성되어 있지만 9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지역인 만큼 단지별로 노후도가 조금씩은 차이가 나는것을 느꼈다.

단지와 단지 사이를 잇는 2차선 도로엔 큰 나무들이 길에 되어 있어 가을 단풍이 이쁘게 든다고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해주셨고, 단점으로는 여름에 매미가 엄청..운다고..하셔서 매미소리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정리해보면, 일단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이지만, 중,고등학교는 아파트 단지 2-3개를 넘어가야 있기에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사람들에게는 다른 단지들에 비해서 선호도가 떨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반대로 신혼부부 및 초등자녀를 둔 분들에게는 선호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동구릉역 8호선이 곧 개통되고, 해당 단지에서는 걸어서 10분이 채 안걸리기때문에 교통 접근성은 좋다고 생각했다. 집 주변에 롯데마트, 농수산물시장, 영화관, 대형마트 등 편의 시설이 단지 위쪽으로 바로 붙어 있어서 생활 환경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보권은 아니지만 구로역 근처 롯데 백화점이 있어서 환경에 점수를 조금 더 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잠실로 출퇴근을 하기에 8호선 동구릉역이 개통되는게 나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현재 자금으로 당장 매매는 힘들지만 그래도 비슷한 단지들을 여러개 리스트업하여 트래킹해보면서 기회를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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