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을 찾아보게 되면서 성북구 길음동을 처음 가보았다.
신도시처럼 도로가 넓고 일자로 쭉 뻗어 있다기 보다는..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되는 느낌이랄까 ?
큰 대로 양옆으로 나름 높은 아파트들이 즐비해 있었지만
차도 많고 도로도 구불거리고 공사도 곳곳에 하고 있어서 쾌적한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다.
길음역을 끼고 우회전하여 차로 계속 쭈~~~욱 올라가 보니
걸어서 아파트까지 가기란 쉽지 않을 경사였다..
투자 목적으로 보러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 정문을 만났다.
차단기를 통과한 단지 내부는 신축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된 느낌이었다.
주차장도 지하3층까지이며 이전에 가봤던 구축들 보다 훨씬 넓고 쾌적했다.
주차하고 단지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후문으로 나왔는데
후문으로 바로 나와 보니 매우.. 경사지고 도보나 도로폭도 좁게 느껴졌다.
언덕을 올라가긴 싫어서 아래쪽으로 이동했는데 도로와 도보가 점점 넓어지고 정돈된 모습이었다.
주변에 바로 롯데캐슬, 래미안 등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있고
공원과 도서관도 있어서 여기서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길을 따라 쭉내려오니 바로 현대백화점이 눈앞에 똭!
이정도 가격이면 참 착한 가격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근처를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 중간에 위치하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이마트가 매우 가까웠다.
길고 긴 언덕만... 건강을 위한 보너스라고 생각한다면 거주용으로 참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ㅎ
나머지 두 곳도 곧 방문하여 어떻게 다른지 눈으로 확인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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