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마중4기 126조 어나더제이]현장방문 후 느낀점

  • 24.02.28

안녕하세요,

행동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투자자 어나더'제이'입니다.


내집마련 중급반 3주차 과제로 매수를 고민하는 단지가 있는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126조 조원분들과 관심 지역을 투표로 결정했는데, 놀랍게도 만장일치로 성동구가 결정되었습니다.


처음 임장을 하는 분들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미니 임장 형식으로 성동구의 4개동을 돌며 사이사이에 가보고 싶은 단지 5개를 넣어 루트를 짜 보았습니다.

제가 짠 루트는 옥수역 -> 옥수동 -> 금호동 -> 행당동 -> 상왕십리동까지의 경로였는데,

다른 조원 분들이 짜 주신 것과 비교해서 상권을 더 잘 볼 수 있는 루트로 왕십리 쪽은 수정을 했습니다.^^



일단 옥수역에서 옥수리버젠을 향해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었습니다.

학교를 보고 싶어서 옥정초, 옥정중을 거쳐서 갔는데 학교들도 다 경사로에 있더라고요.

겨울에 눈이라도 쌓이면 도보나 차량 이동이 힘들겠다 싶었고, 사실 그냥 걷기에도 살짝 힘들었어요.

다 오르고 나니 아이고 다리야 소리가 절로 나왔으니까요.

한밤중에 혼자 역에서 단지까지 올라오는 길이 좀 으스스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ㄴ옥수역에서 리버젠으로 향하는 길.


이 길을 오르고, 신 상권으로 보이는 옥수리버젠 상가를 마주했습니다.


ㄴ옥수 리버젠 상가


수학, 논술 등 학원과 소아과, 유기농 식품점 등 거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어요.


옥수 리버젠과 옥수 파크힐스는 마주 보고 있었는데, 신축 대단지 답게 크고 고급스러운 단지였어요.

특히 파크힐스가 조경, 건축물과 더불어 더 멋져 보였고, 부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ㄴ옥수 리버젠


ㄴ옥수 파크힐스


그리고 금호역을 거쳐 벽산 아파트를 향해 가는데 갑자기 시장이 나왔어요.

금남시장이었고, 파크힐스, 리버젠 동네와는 아주 분리되는 것이 그대로 체감되었어요.

이렇게 생활권이 분리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금호동으로 향하고 벽산아파트로 갔습니다.

벽산아파트는 워낙 대단지 아파트라 그런지 단지 내 버스가 다니고 있었어요.

지하철 역과도 거리가 있고, 경사가 꽤 느껴지는 단지였습니다.


ㄴ금호 벽산

배정되는 초등학교도 단지에서 멀어서

여기서 아이들을 (초 저학년) 학교에 혼자 가라고 보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ㄴ행당대림


행당역 바로 앞에 위치한 행당 대림은 아파트 앞 오래되어 보이지만 큰 상가가 있었고,

가장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단지 앞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어요.

여기는 한밤중에도 안 무섭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ㄴ행당대림 앞 상가

상가를 지나면 바로 옆에 행현초등학교가 있어요.

초등학교 보내기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왕십리역을 향해 갔습니다.

왕십리역 부터는 상권이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었어요.

크고 높은 상권을 지나 상왕십리역에 도착하니 센트라스가 보였어요.


ㄴ왕십리 센트라스

역세권이고 상권이 발달한 곳이라 시끄럽고 지저분하지는 않을까 예상했는데

단지로 들어가는 순간 참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ㄴ센트라스 고급진 출입구

굉장히 쾌적하고 조용하고 깨끗했습니다.

조금만 걸어나가면 2호선 역세권에

원하는 모든 상권이 다 있는 이 곳 역시 수요가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감당가능한 범위 안에서 2개 단지는 매물 임장을 와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현장 방문을 마무리 했습니다.^^


과제라는 이름으로 제가 매수할 후보단지를 직접 보고 다녔으니

오히려 월부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1호기를 향해 화이팅하겠습니다.


댓글


루키맘
24. 02. 28. 23:24

조장님과 조원들과의 임장 너무 즐거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찡아찡
24. 03. 02. 14:26

여윽시 엄마의 마음으로 학교까지의 거리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오셨고만요! 궁금하다 화제의 센트라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