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3주 과제_광장동 단임 후기

내마중 조모임을 통해 광장동 단임을 했다.

광진구에 오래 살았었기 때문에 광장동은 익숙한 곳이다.

개별 아파트 단지를 자세히 안다고 할 순 없지만 광장동 자체가 워낙 단지가 많지 않고 주변 상권이 다른 구에

비해서 크지 않기 때문에 광나루역을 중심으로 집약적으로 모여있는 단지들 위주로 임장을 하였다.

서울 동서북권에서 가장 학군이 잘 형성된 곳으로 중계동 다음으로 광장동인 만큼 학원가가 단지 주변으로 밀집돼 있었다. 학원가는 광장동과 인접한 구의동에 신축 단지가 들어오면서 학원가가 그 방향으로 더욱 확장될 가능성이 보였다. 이 부분 또한 광장동의 학원가 발전에 영향을 주고 주변 단지 가격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광남중고, 양진초중을 중심으로 발달된 학군은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극동이나 삼성을 제외하고 양진초중학교 근처의 단지들 위주로 임장을 하였고, 초신축이 없기 때문에 꾸준히 대장단지로 꼽히는 광장힐스테이트는 주변단지에 비해 광나루역 접근성도 뛰어나고 바로 양진초중과 인접한 단지이며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왜 선호도가 높은지 알 수 있었다.

단지가 많지 않은 동네인데 주로 단지가 현대 위주였고 그 중 청구는 구축이면서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떨어져서인지 옆단지에 비해 2억 가까이 시세가 낮았다. 청구처럼 광장동의 구축단지들은 지하주차장과 연결이 안되어 있고 이중주차 등 주차의 문제가 있었지만 주변에 광진구구민센터, 아차산 생태공원과 어린이대공원, 한강공원, 워커힐 호텔 등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친화적이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입지였다 .

예전 주거지와 가깝고 현재 직장과도 가까운 광장동은 개인적으로는 친숙한 점과 입지의 편리성 때문에 실거주하고 싶은 곳이다. 다만, 현재 나의 투자 재정과는 갭이 있어서 당장은 투자 및 실거주로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올해 안에 1호기 투자라는 액션을 통해 이렇게 실거주하고 싶은 동네에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시작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