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랑 직장이 경기 서남부 쪽이라 실거주 가능한 곳 중 과천과 판교를 1급지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과천으로 다녀왔어요.
작년부터 관심 지역이 생기면 부동산에 전화해서 부사님과 약속잡고
집 보기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가격 자체가 높은 아파트는 직접 방문하기가
조금은 더 조심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용기를 내어 네이버 부동산에서 가장 많은 물건을 보유한 부동산을 중심으로
연락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물건을 가장 많이 가진 부동산은 부사님이 제 목소리가 어리다고 생각하셨는지
약간은불친절하게 대하셔서 아쉽지만 그 집은 걸렀습니다.
그래서 두 세 번쨰로 물건이 많은 집으로 전화를 걸어 예약 잡고 갔는데
나이가 아주 많은 실장님이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실에 올라온 3개월도 지난 자료를 보여주시며
너무 호가를 높게 부르셔서 크게 신뢰가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나중에 계약을 한다면 이 분과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과천은 예전에도 자주 임장을 했던 곳이라 대략은 알고 있었는데
실제 내부를 보니까 다들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해두시고
주민들 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 구조는 래미안슈르도 판상형으로 딱 정직하게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고
16년차지만 내부 조경도 좋았습니다.
위버필드는 아무래도 신축이다 보니 구조도 괜찮고 커뮤니티센터도 깔끔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문주는 조금 비 인간적이라는 인상이었는데 현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듯 합니다.
래미안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이랑 자이는 커뮤니티 센터도 너무너무 멋지던데
자이보다는 센트럴 푸르지오가 실거주민의 만족도가 더 높아 보였습니다.
과천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아직 별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ㅠ
살기 좋아서 그런지 주민들이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특히 과푸써.... 조금 건방진 가격 ㅋ
하지만 이곳을 마음에 둔 이상
지속적인 트래킹으로 기회를 잘 노려서 저의 멋진 1호기를 과천에 둘까 합니다.
만약 올해 가격이 안 내려오면?
판교나 서울 2~4군도 볼 생각입니다.
강의 덕분에 선택지가 많아져서 행복합니다. ㅎㅎ
곧 아이의 개학이 시작됩니다.
시작과 동시에 즐거운 임장 나들이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임장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