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현장방문 (분위기 임장)
조원분들과 광진구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다.
조모임을 하던 중 이사 지역을 고민에 대해 이야기나 나왔는데 학군지(광남학군, 양진학군) 라고 되어있는 광진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조원 모두 흔쾌히 이번에 광진구에 분임을 가면 좋겠다고 동의를 하여
2월 24일 9시에 만나 생애 첫 임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첫 임장의 준비는 만만치 않았는데
조장님께서 많은 자료를 공유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임장 코스를 준비를... 결국 못해 갔다.
선배님들이 코스를 먼저 짜서 공유해 주셨는데
왜 왜 이렇게 짜신 건지... 이곳은 가고 왜 이곳은 안 가신건지 왜 여기부터 시작해서 여기서 끝이 나는 건지 이유를 알 길이 없어 한 선도 긋지 못하고 따라만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첫 임장에서 분임이 어떤 목적인지
어떤 것을 봐야 하는 것인지 현장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분임은 말 그대로 분위기를 보러 가는 것.
광진구는 크게 광나루역 북단 워커힐 올라가는 쪽 - 조용하고 조금은 나이 있고 평온한 노후 분위기 (젊지 않음. 중장년 느낌)
광나루역 남단, 학군, 학원가, 터미널 - 프랜차이즈 식당이 즐비하고 학원가, 상권, 젊고 어린, 밝은
비교적 조용한 주택가 - (구의역-자양동) 부근 + 광진구청 신청사 공사
건대입구역 상권
이렇게 네파트 정도 인듯
나중에라도 광진구를 다시 떠올릴 때,
제대로 비슷하게라도 떠올 릴 수 있도록 데이터화 할만한 개인적인 기록서 작성 기술 보완, 개발이 필요하겠다고 느꼈다. (기록이 제대로 되지 않을시 시간이 오래 지나면 광진구를 잊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여기살면 어떨까" 지역은 광진구 학원가 부근.
아무래도 중등, 초등 아들이 있다보니 학군지(광남중,고, 양진중,고 부근), 대형 학원가 형성, 교통(5호선,2호선, 강북강변로 인접) 등이 갖춰진 곳이 눈에 들어왔다.
더불어 이곳은 직장인 잠실과도 매우 근접한 곳이라 가격만 적정하다면 매입하여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더불어 당일에 운이 좋게도 선배님들의 답십리동의 단지 임장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단지들을 돌면서 이 단지가 이전 단지에 비해 가격이 어떨 것 같은지 추정해보는 것,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각자의 의견 등등을 나누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파트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되었다.
연식마다 아파트 형태가 제각각 인것도 신기하고, 아파트가 이렇게 다양했는지도 몰랐었고...
첫임장에 자그만치 33,000보 이상을 걸었지만 걸은 걸음걸음 많은 지식을 얻은 좋은 경험의 기회였다.
내마중 첫강의 때, 단지 비교표 만들고 쓰러지게 놀랐지만 결국 그 표를 검증해 주는 것은 현장일 듯 하다.
데이터를 충분히 비교하고 실제로 어떠한지 실제로 현장에 가서 확인해서
가치가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게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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