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군 구성남 쪽에 1월에 전세를 알아본 적이 있는데 마침 새벽보기님이 말씀하신 곳 중 한 곳에서 전세 매물이 나왔다고 연락이 와 은행동 현대아파트를 보고 왔다. 입지가 가장 좋다까지는 아니지만 내 예산으로는 3군 이상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현장 방문에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표면적으로는 전세를 보러 갔지만 결국 아파트가 살 만한 곳인지, 그 주변은 어떤지를 보기 위한 목적!
가격 : 전세 3억 7천, 매매 6억 5천 (네이버 부동산에는 5.99억도 있긴한데 내가 간 부동산은 현재 최저가 6억 5천 선이라고 했다)
단지 느낀 점
단점)
장점)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이 승인난 상황이라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부지 큰 대단지고 단일평수 평상형 구조라 재건축되면 대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주변 환경이 초등학교 외에는 그렇게 좋지 않아서 살기에는 선호도가 높지 않은 곳이고 재건축을 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에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행동 현대아파트를 보고 나와서 단대오거리역 쪽으로 걸어내려왔는데, 단대푸르지오가 확실히 단지 분위기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여전히 주변에 큰 마트나 편의시설이 없었다.
오히려 단대오거리역에서 e편한세상 그랑메종 쪽으로 가다보니 유동인구와 식당이 많아졌는데, 언덕에 있고 역에서 좀 멀어서 장단점이 확실한 느낌
세이브존 뒤쪽에도 재건축 예정인 한신, 청구아파트가 있었는데 현대아파트에 비해 단지는 좁지만 평지이고 근처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실거주하기에는 한신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구성남을 보며 든 생각은 아직 정돈이 더 필요하고 거주하는 분들의 옷차림 등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경기도 시골 느낌이 나서 같은 가격이면 강서구 저렴한 물건이나 성북구 등을 노려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번주는 성북구 쪽 아파트 3곳을 예약해뒀는데 가격이 현대아파트 전후라 비교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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