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집마련 중급반 4기 111조 월부빠샤] 현장 방문 과제

  • 24.02.28

수도권 4군 구성남 쪽에 1월에 전세를 알아본 적이 있는데 마침 새벽보기님이 말씀하신 곳 중 한 곳에서 전세 매물이 나왔다고 연락이 와 은행동 현대아파트를 보고 왔다. 입지가 가장 좋다까지는 아니지만 내 예산으로는 3군 이상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현장 방문에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표면적으로는 전세를 보러 갔지만 결국 아파트가 살 만한 곳인지, 그 주변은 어떤지를 보기 위한 목적!


가격 : 전세 3억 7천, 매매 6억 5천 (네이버 부동산에는 5.99억도 있긴한데 내가 간 부동산은 현재 최저가 6억 5천 선이라고 했다)


단지 느낀 점

단점)

  1. 8호선 남한산성역에서 멀지 않지만 언덕을 올라야 해서 걷기에 약간 빡세다
  2. 주차공간이 충분치 않아 아파트 바깥 도로에 차를 대는 사람들이 많다
  3. 지하주차장은 있으나 연결되어 있지는 않고, 주말이라 그런지 다들 이중 주차
  4. 주변에 마트, 편의시설, 먹을 곳들이 없다 빌라들이 많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

장점)

  1. 지상주차장이 꽤 크다보니 단지 간 거리가 꽤 있어 사생활 보호는 잘 되는 것 같다
  2. 101 남향의 경우 초등학교뷰이고 거실에 해가 잘 들어온다
  3. 초품아라 근처 초등학교가 3개나 있다. (중부초등학교 정원 450명, 상원초등학교 375명등)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이 승인난 상황이라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부지 큰 대단지고 단일평수 평상형 구조라 재건축되면 대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주변 환경이 초등학교 외에는 그렇게 좋지 않아서 살기에는 선호도가 높지 않은 곳이고 재건축을 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에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행동 현대아파트를 보고 나와서 단대오거리역 쪽으로 걸어내려왔는데, 단대푸르지오가 확실히 단지 분위기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여전히 주변에 큰 마트나 편의시설이 없었다.

오히려 단대오거리역에서 e편한세상 그랑메종 쪽으로 가다보니 유동인구와 식당이 많아졌는데, 언덕에 있고 역에서 좀 멀어서 장단점이 확실한 느낌

세이브존 뒤쪽에도 재건축 예정인 한신, 청구아파트가 있었는데 현대아파트에 비해 단지는 좁지만 평지이고 근처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실거주하기에는 한신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구성남을 보며 든 생각은 아직 정돈이 더 필요하고 거주하는 분들의 옷차림 등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경기도 시골 느낌이 나서 같은 가격이면 강서구 저렴한 물건이나 성북구 등을 노려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번주는 성북구 쪽 아파트 3곳을 예약해뒀는데 가격이 현대아파트 전후라 비교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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