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장 소감
임장에 앞서 전날 저녁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6조에 어마어마하신 선배님이신
성실그램님의 분위기 임장 루트 짜는법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24.03.23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조장님이신 아루선생님의 지휘아래
분위기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분위기 임장 루트 (feat. 성실함의 아이콘 성실그램님)
조원분들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민이신 그리디님의 깨알 정보로
조원분들 모두 무사히 주차를 마치고
철산역 3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철산역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며
광명시 철산동의 상권 분위기를 파악하고
투자자가 아니라면 보기힘든
광명12구역 재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을 지나
신축인 광명푸르지오, 광명브라운스톤을 거닐며
"철산동의 생활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월부TV에서 자주 언급되던 도덕파크타운에 들어가
맑은 공기와 새소리를 들으며
"아, 이곳에 살면 정말 좋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배운대로 나의 수요가 아닌 타인의 수요가 더 중요하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아, 이곳은 젊은 부부가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 힘들겠네..
한적한걸 좋아하는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하겠구나."
라고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성실그램님의 깜짝 퀴즈로
"ㅇㅇ지역 등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때 가격이 적정할까요?" 에 대한 답변을 고민을 하며
투자자로서 보는 눈을 키우고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야 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습니다.
도덕파크타운 언덕을 내려와
바로 앞에 보이는 광명철산센트럴 푸르지오를 보며
"여기 사는 사람들은 빨리 저쪽으로 넘어가고 싶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다음 코스인 신축 센트럴 푸르지오를 수위아저씨 눈치보며 통과하였습니다.
원주민이신 그리디님이 좋은 곳이라고 추천해주신
2009~2010년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철산푸르지오하늘채,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래미안자이 중
푸르지오하늘채에 눈치껏 입성하고
철산래미안자이에 들어와 초중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걸 보고
"여기가 제일 살기 좋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건너 철산주공 12, 13단지를 보고
나중에 재건축되면 대장단지가 될거 같다는 느낌을 받고
마지막으로 롯데캐슬을 구경하며
조원분들과 오늘 첫 임장에 대한 소감을 얘기하며
저의 첫 임장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며
막연히 분위기 임장하며 "여기 좋은데?" 가 아닌
직장과 교통, 학군, 환경 그리고 공급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니
"아, 이래서 수익률 보고서, 임보를 쓰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앞마당을 많이 넓혀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임장에 동료가 되어주신
아루선생님, 성실그램님, 그리디님, 경제적자유이루기님, 요델리님, 단비소리님, 인덕원독수리님!
여러분들 덕분에 임장이 너무 재미있었고
임장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든거 같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주민이신 그리디님이 철산 맛집 쭈꾸미 볶음을 추천해주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별 다섯개, 매우 만족!)
우리 앞으로 쭉~ 같이 가봐요~ 아자아자!
댓글
우와, 하동위님 왤케 잘하세요 *0* 보고서 깔끔해서 보기 좋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주 멋진 보고서네요! ㅇ_ㅇb
동위님! 투자자로서의 다양한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