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바다'의 내집마련 예산 계산 및 후보 단지 정리하기 [내마46기 미7듯 5르는 내집가격 사랑스럽조]

나이가 만 30세를 넘지 않아 디딤돌 대출이 불가능해 보금자리론을 사용했을 때를 가정했습니다

하지만 가진 종잣돈이 많지 않아 LTV 제한으로 인해 대출액 자체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LTV 70% 제한일 때와, LTV80%(생애 최초) 2가지를 나누어

제가 원하는 지역 중심으로 매물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원하는 지역은 서울 중심 기준 동북쪽에 위치한 노원, 중랑, 도봉이었는데

마침, 5급지라서 그런지 제가 가진 예산에 부합하는 매물이 (많진 않지만) 존재하긴 했습니다.

LTV 70% 를 가정했을 때(아래 파란색 선)는 예산이 워낙 작아 그런지

도시형 생활주택 외에 다른 매물을 찾긴 어려웠는데, 그럼에도...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이 아닌 아파트의 성격을 띈 도시형 생활주택을 골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도시형 생활 주택은 기본적으로 매물 거래가 매우 적고, 전세도 아예 없어서 내집마련이나 투자적 목적 둘다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LTV 80% 를 가정했을 때(아래 민트색 선)는 그래도 대단지 아파트 몇 개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많은 경우 연식이 오래되었지만, 부동산 상승장에 4억이 넘었던 매물들이 현재 3억 초반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25% 이상 가격이 빠졌고, 매물 거래도 많아 투자나 내집마련 목적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아직은 종잣돈을 더 열심히 모아야 될 때라고 느꼈고!

내게 맞는 대출이 무엇인지, 대출 후 저축이나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액을 리밸런싱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본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