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갈 김우보입니다.
지금까지 투자만을 생각하다
내집마련 강의를 들으며 처음으로 내집마련을 하면 내가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고
어디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까 계산해보게 되었습니다.
투자로만 지역과 단지를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고
왠지 더 몰입도 잘 돼고 꼼꼼히 따져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 한 차례 정리하긴 했지만
과제를 하면서 다시 한번
나의 종잣돈 규모와 소득 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었고
나는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습니다.
종잣돈 : x원
소득 : 연 x원 / 월 x원
생활비 : 월 x원
저축액(여유금) : 월 x원
내집마련 예산 : 최종 XX원
종잣돈과 생활비를 조금씩 조정해보면서
아 내가 종잣돈이 좀만 더 있었으면 이 정도까지 집을 살 수 있네?
아 내가 생활비를 조금만 아끼면 대출을 이 정도나 더 받을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예산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지역까지 보겠다 생각하고
좋은 지역부터 차근차근 범위 내로 들어오는 단지들을 하나씩 추려갔습니다.
다행히 앞마당인 곳도 있었고
그렇게 뽑은 후보단지들!!
(역시 신축은 기대도 안했다..ㅎㅎ 하지만 너나위님이 이미 강의에서 예방주사를 놔주셔서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임장을 가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 TOP3를 꼽아봤습니다.
1) A단지
이유 : 연식이 오래되긴 했으나 강남 및 아내 직장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 나의 직장 접근성이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한명한테 몰빵하는게 나을 거 같긴 하다ㅎㅎ;; 자산으로서의 의미를 고려했을 때도 최대한 강남 가까운 곳이 좋을 것 같다. 주변으로 단지들이 몰려있어 환경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2) B단지
이유 : 초역세권 단지이며 마찬가지로 강남 및 아내 직장 접근성이 우수하다. 각종 확정된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는 단지이기도 하며 단지 관리 상태가 연식 대비 좋았다.
3) C단지
이유 : 주변 환경이 조금 아쉽긴 한데 초역세권 대단지이며 단지 관리 상태는 연식 대비 나쁘지 않았다. 내 직장과 아내 직장, 강남 접근성 모두 준수한 편이다.
좋은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댓글
김우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