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으면서도 100% 이해가 되지 않아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후보단지리스트라는 큰 산 같은 과제를 위해 우리집 종잣돈과 수입, 지출 내역, 감당가능한 대출까지 하나씩 기록해보았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막막했던 처음과는 달리 어느새 컴터 앞에 앉아 생전 처음 들어보는 지역과 아파트 이름을 엑셀에 적고 있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보잘것 없는 엉성한 리스트일지라도 '아 이렇게 시작하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싸지 않고 가치가 있는 내집을 찾기 위한 첫발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몰라 이쪽 저쪽 기웃거리고 있을때 '이쪽으로 가면 되' 라고 말해주는 듯한 저에겐 이정표 같은 과제라 생각되었습니다.
넘사벽 서울 아파트라 생각했었는데 단지 하나씩 뜯어보니 '어 나도 서울에 집 살 수 있을거 같은데~' 자신감이 뿜뿜 솟아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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