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 46기 3랑8랑 내집생기조 백댁] 내집마련 예산 계산 및 후보 단지 정리하기


만약, 내 집을 마련한다면?

지금의 자산 상황으로

어떤 곳을 접근할 수 있을지

찾아봤습니다.


1step. 내집마련 예산 계산하기


소득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아직 싱글로, 더블인컴도 아니죠


그렇지만, 지금이 영원한건 아니기에~~!!

만약, 나와 비슷한 소득 수준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한다면

어떤 집을 내집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계산해봤습니다


또, 소득은 저의 몇 배가 되지만

지출 또한 몇 배가 되는 동생의

내집마련 예산도 계산해봤습니다.





제 소득의 X배 이상,

그리고 결혼한다면 2X배의

차이가 나더라도


지금까지 아끼며 모아뒀던 종잣돈과

절약의 힘이 내집 마련 예산에서

아주 큰 힘을 발휘하며

비슷한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는지 보다

현명하게 쓰고, 잘 저축하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굴리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


한 부분이 부족하더라도

다른 부분을 채워간다면

내집마련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2step. 예산 범위 내 지역 알아보기


예산 범위의 ±20%의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평균 가격임을 가만해서

조금 더 좋은 지역에는 없을지도 살펴봤습니다.


직장과 가까운 곳일 수록

서울 안에 있는 곳일 수록

지하철역과 멀어지거나

연식이 떨어지거나

평수와 구조가 아쉽거나 하며


하나 둘 손에서 놓아주어야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펴본 경기도에서는

조금 더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으로

조금이라도 연식이 좋거나

주변 환경이 쾌적해보이는 곳으로

구조가 조금을 더 좋아보이는 곳으로

찾고 싶었습니다.


과연 어디가 더 좋을까?

어디에 살 때 삶의 질이

조금 더 올라갈까?


고민하며 단지 하나하나를 찾아보는 과정을 거치며

내가 조금 더 선호하는

개인적인 나의 선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장과의 접근성이

다른 것들보다도

가장가장 중요하게 다가왔었습니다.


나의 선호를 잠깐 내려놓고

정말 이 단지가 첫 실거주 집으로 마련할

가치가 있는 곳일까를 고민하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더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먼저 앞서

큰 결정을 순간의 설렘으로

순간의 편리와 기대로 선택하여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step. 예산 범위 내 단지 찾아보기


심호흡을 크게 하고,

쭉 추린 단지들을 조금씩 지워가며

몇 개의 단지를 추려갔습니다.


가치는 비슷한 것 같은데

가격이 싼 단지들이 있었고


지금의 가치는 더 낮을지라도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별로겠지 했던 곳에서

생각보다 강남접근성이 좋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살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바라봤던 곳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예산을 먼저 계산하고

그 안에서 단지를 찾다보니

접근 가능한 단지들이

하나하나 귀해보였습니다.


'너라도 있어서 참 다행이야.'라는

그런 마음으로 찾았던 것 같습니다.




또, 이런 집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돈을 얼마나 버는 걸까?

궁금했었던 부분도 해결되었습니다.


엄청 크게만 느껴졌던 가격대가

어쩌면 나도 접근 가능한 가격대가 될 수 있구나

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저축 잘해야겠다.

지금의 직장이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많은 단지들이 손에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축하는 습관과 단지들을 알아가는 노력

나를 알고, 나를 컨트롤 하며

자산을 지켜가고 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불가능의 영역이 아닌

가능의 영역에서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내집 마련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 할 수 있다

내집마련 할 수 있다

내집마련 할 수 있다





댓글


백댁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