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른의 내집마련 예산 계산 및 후보 단지 정리하기 [내집마련 기초반 1기 88조 모자른]




안녕하세요. 모자른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기대하던 내 예산 계산 및 후보단지 찾기 과정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예산 계산하기


저는 집을 사겠다고 다짐하고 대출을 받겠다고만 하면 대출이 술술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


작디 작고 작디 작은 종잣돈... 저는 이게 꽤 큰 발목을 잡더라고요.


처음 강의를 듣고 엑셀을 돌렸을 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뭔가 크게 잘못했나?


기대했던 숫자와 다르게 눈으로 보이는 작지 작고 소중한 예산...


허허허허


그렇죠.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과거에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했는데


잘 쉬면서 지낸 만큼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살아보죠 뭐 허허허허허허허허허



이렇게 머리를 쓰고 저렇게 머리를 굴려


편법으로, 좋은 방안이 어디 없나 계속 머리를 굴려봤지만


결국 2년 동안 돈을 모아야겠다는 결론 말고는 갈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2년 동안 돈을 바짝 모아서 26년 6월에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예산은 최소 4억으로 정했습니다.


안정 자산만으로 4억 대출 계획을 세웠으며, 추가로 진행하는 투자금이 수익이 난다면 예산을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산 범위 내 지역 선정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역을 선정하기가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짧으면 1년, 길면 2년을 주기로 출근 지역이 바뀌다 보니


출퇴근 거리로 집을 선정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여자친구한테 비중을 많이 둬서 출퇴근이 편한 지역을 고르려고 해도


마침...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라... 허허허허허


그래서 일단은 연습겸, 그냥 제 기분에 따라. 고정되어 있는 저희 본사 위치 평촌을 중심으로 알아보려 했습니다.


강남까지 40분 걸린다고 하네요.


평생 강남에 갈 일도 잘 없었고 갈 생각도 없었는데


강남을 고려하며 아파트를 고민한다는 게 참 재밌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동네 규모를 잘 모르겠으니 익숙한 동네를 기준으로 감을 잡아봐야겠어요.


본가에서 지하철 역까지


네이버 지도상 도보로 10분, 600m라고 나오네요



평촌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라 생각하고 600m씩 늘려 봤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거리감이 잡히는 듯 하네요.



가까운 아파트들을 슥 구경했습니다.

한 아파트가 유난히 싸게 거래가 되는 거 같아 보여서 신기하네요.



부동산도 결국 아이쇼핑이라고 참... 제대로 뭘 하는 것도 없는데 보는 재미가 있어서 시간이 잘 지나가네요.


잘 배워서 쇼핑이 아니라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바쁠 때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더 잘하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시간 여유가 있으면 괜히 딴 짓을 해버리거든요.


그런 의미로 저번 주 이번 주는 참... 바쁘네요 허허허허허


휴가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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