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윌리입니다.
10년에 한 번,
원하는 가격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내 집 마련의 예산을 확인해보고
후보 단지를 리스트업 해봤습니다.
저는 싱글 투자자이지만,
제가 최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확인하고 검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반성이었습니다.
아직 저에게 투자는 먼 일이라 생각했기에,
제가 가진 예산과 종잣돈을
미리미리 계산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준비가 되지 않은 채로,
전쟁에 나가는 것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가진 예산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대출을 알고 있어야만
원하는 단지를 발견했을 때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반강제적으로(?) 예산을 확인해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반성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산을 계산해보았습니다.
저는 0호기가 있었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대출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0호기를 매도한다면
디딤돌 대출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책 대출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일반 대출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감당 가능한 선의
대출한도 확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분명 금리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활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미리 알아둔다면 리스크 대비에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제 최종 예산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고 소중한 내 종잣돈..🥹
최종 예산으로는 제 맘에 쏙 드는 단지를
살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저는 좌절하는 마음보다는
기대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되니까요 :)
최종 예산으로는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단지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최종 목표는 서울이기에,
제가 가진 예산에서 약 2억 정도를 더해
후보 단지를 추려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가진 예산을 조금(?)
초과하는 정도의 단지였고,
평수가 작거나, 복도식이거나,
방 수가 적거나, 세대당 주차가 적은
단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서울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생겨 기뻤습니다.
현재는 제가 잘 알고 있는,
앞마당 지역을 우선으로 뽑았지만
급수를 낮춘다면 좀 더
많은 단지를 리스트업 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최종 예산을 확인하고 나니,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앞마당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예산 계산도 마쳤겠다!
후보 단지도 추렸겠다!
전 이만 앞마당
늘리러 가보겠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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