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알고는 있었지만, 나의 가용자금과 그에 맞는 지역을 찾아보려니 환상이 박살이 났다.
하루종일 부동산 웹을 둘러보면서 기준에 맞는 곳이라곤 6~8군데밖에 되지 않았기에 뾰족한 계획들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확실히 현실적으로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강의에서 들었던 대로, 가용자금 / 매매대금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시선으로 계산하였지만
대출기간을 120개월로 줄이자니 삶이 파괴되는 것 같아서 30년으로 계산했다.
현재로썬 직장을 그만둔 상황이고, 이사 후 새로운 직장을 구해보자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지금 이모양 이 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수준에 맞지 않는 자산때문에 정책대출 대부분은 다 빠꾸먹는 상황이니, 안된다면 지방을 노리는게 맞으려나.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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