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온라인 조모임 이후 2주차 조모임은 오프라인으로 만났습니다.
63조에서 정한 임장 장소는 용인시 수지구이며 수지구청역 4번출구에서 만나 출발하였습니다.
조장인 야아미님께서 모임 이틀 전 임장루트 및 상권/학군에 대한 내용에 대해 작성 후 공유주셨고 계획대로 수지파크푸르지오부터 방문하였습니다.
수지구청역에서 수지파크푸르지오로 가는 길은 단골집인 물고기자리 숙성횟집을 지나 도보로 약 9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수지파크푸르지오는 세대수가 430세대여서 그런지 단지의 규모가 작았고 조용하면서 아담한 신축 단지였습니다.
구축 위주인 수지구에서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신축단지였고, 신축이 귀한 곳이기에 개인적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전용 84 기준 매매 호가는 10억 후반으로 형성되어있고, 실거래가는 10억 중반에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전용 84 세대수가 105세대뿐이어서인지 매매/전세 물량과 실거래가 매우 드물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배정단지인 풍덕초등학교로 가는길에는 수지체육공원에서 운동하는 주민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배드민턴장, 테니스장에는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많으셨고,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어린아이들 위주로 모여있었습니다.
두번째 단지로는 수지구청역 신축 양대장인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를 방문하였습니다.
수지파크푸르지오에 비하면 대단지이며, 대형평수 위주로 구성되어있어 단지의 규모나 분위기 면에서는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역과의 거리 / 상권, 학원가와의 거리 / 연식 등에서 파크푸르지오보다 열위에 있기 때문에 가격도 한 단계 밑으로 형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첫 조모임 임장을 하다보니 계획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성복역까지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지구 대장아파트라 불리우는 성복역롯데캐슬 골드타운은 구축 밭인 수지구에서 드문 신축(2019년) 대단지(2356세대)이며 신분당선 초역세권의 특징을 지녀 대장의 면모를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롯데몰을 품고 있는 상권부문과 가장 선호하는 학군지인 수지초등학교에 배정받아 수지구에서 제일 좋은 대장의 요건을 갖고 있었습니다.
다만, 568%의 용적률, 46%의 건폐율로 닭장이라고 불리우는 평가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번째이자 조모임 동행 마지막 임장 장소인 e편한세상수지에 방문하였습니다.
수지에서 귀한 2017년 준신축단지임에도 지상 주차장이 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초품아 겪인 수지초등학교와 성복역 역세권, 롯데몰 몰세권, 성복천을 가진 자연환경은 성복역롯데캐슬 골드타운과 더불어 수지에서 대장 단지로 불리우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각 단지별 시세를 비교해보면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이 가장 높게 형성이 되어있고,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가 가장 낮게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고점의 경우 e편한세상수지가 수지파크푸르지오보다 높았지만 현재 시세는 비슷하므로 현 기준 e편한세상수지의 가격이 더 메리트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지구에는 강남역, 신논현역으로 직결하는 신분당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수지구 내 동천역 -> 수지구청역 -> 성복역 -> 상현역 순으로 위치하고 있고, 현재 대장은 성복역 롯데캐슬과 광교신도시인 상현역 광교자이더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 4개의 단지들의 특징은 모두 신분당선을 이용하여 강남과의 교통이 우수하며 구축 위주인 구도심에서 희소한 신축단지, 경기도에서 분당에 이어 대표적인 학군지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모임 임장이 끝난 후, 성복역으로 돌아가 태영데시앙 1차, 2차 아파트도 임장을 하였습니다.
성복역 초역세권, 수지초등학교와의 거리, 롯데몰, 성복천 등 대장아파트인 롯데캐슬골드타운과 비교해도 나쁠게 없는 입지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약 20년이 지난 구축의 연식으로 인해 시세는 아래에 형성되어있지만, 충분히 매수를 고려해볼만한 매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댓글
구름님~~~~~ 이렇게 빨리 과제를 완수하시다니 대단해요👍 입지분석뿐 아니라 조모임후기도 곁들여서 어제 하루가 저도 정리되는 느낌이었네요 😊😊
오오 태영데시앙 아파트 궁금했는데 들렸다 가셨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