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달의 후보단지 입지 분석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43조 오해달]

이번 조모임 때, 방문했던 곳 중 관심 생긴 단지를 입지 분석 해보았습니다.

임장의 중요성을 한번 더 느끼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1.기본정보

아파트명 : 영등포동 영등포푸르지오

세대수 : 2462세대

입주 연도 : 2002년 5월 23년차

위치 : 영등포구 영등포동 647

아파트명 : 문래 자이

세대수 : 1302세대

입주 연도 : 2001년 11월 24년차

위치 :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4

2.입지 분석

2.1 직장 분석

영등포구 : 30만 이상으로, S

2.2 교통분석

2.2-1 영등포동 영등포푸르지오

2.2-2 문래 자이

2.3 학군,학원가 분석

학업 성취도 분석 결과,

영등포 푸르지오 대영중학교 59.3% - C

문래 자이 양화중학교 83.8% - C

특목고 비율이 양화중학교가 높은 편.

학원가는 문래 자이 보다는 문래힐스테이트 근처에 많이 모여있음.

아래는 문래 힐스테이트 쪽 학원가.

2.4 환경 분석

두 단지 모두, 타임스퀘어 가 1km 내 위치하고 있어서 백화점, 이마트 모두 이용가능.

문래역의 경우, 홈플러스가 매우 가까이 위치.

두 단지 모두, A

3.후보단지 입지 비교

교통 측면을 비교한다면, 문래 자이가 강남권,여의도의 경우는 10분 정도 덜 걸리는 위치.

학군 측면에서는 학업성취도나 특목고 진학률만 봐도 월등히 문래 자이 단지가 조금더 좋은 상황.

학원가의 경우, 문래 자이보다도 문래 힐스테이트 주변이 잘 형성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문래 자이 거주민도 문래 힐스테이트 상권을 쓰기에 무리가 없고, 초등학교가 힐스테이트 근처에 있기에 하교 후 바로 학원 들렸다가 집으로 간다고 해도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임장 시에 학원가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꽤 여러가지 학원이 보여서 선택지가 많은 것이 좋아보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학군과 학원가는 포기할 수 없는 요소임에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임스퀘어 상권을 이용하기에도 영등포 푸르지오보다도 문래 자이가 훨씬 도보상 가깝고, 가는 길이 조금은 더 쾌적한것 같습니다.

영등포 푸르지오의 경우 지상철 1호선으로 인해, 생활권 분리 느낌 및 상권 이용 불편 등의 이유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 되는게 아닐까 평가해봅니다.

만약, 1호선 지하철 지하화가 이뤄진다면, 영등포 푸르지오도 조금 더 그 영향을 받아 가격 상승의 요인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이러한 호재는 사실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이야기 이지만요...)

4.최종 선택 및 느낀점 적어보기

입지 비교 측면에서는 문래 자이가 더 높게 형성된 이유를 실제 임장 및 입지 분석한 결과로서 이해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사실 가격을 먼저 보고 임장을 향했기에, 조금의 선입견이 있는 상태에서 단지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영등포 힐스테이트의 경우에는 제가 생각하고 우려했던 것보다는 단지 내부 상태나 주변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라 임장을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했습니다.

저 혼자가 아닌 조원분들과 함께했기에 생각을 나누고 왜 이 단지가 좋을까.. 어떤 점에서 좋을까 고민해보면서 참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임장 단지를 점점 늘려보고 또한 임장의 단계를 나눠서 실천해 보는 것도 해보고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개인적 참고로 촬영한 영등포 힐스테이트 내부, 그리고 영등포역 까지 가는 길 사진입니다.

영등포역 근처가 영등포구청역의 상권을 상상했었는데,

단지를 쭉 내려와 영등포역 들어가는 초입부터는 생각보다는 정리된 느낌의 상권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단지를 벗어나서 영등포역을 가는 길에 어르신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적어도 60대 이상분들의 모습을 많이 뵐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래역 근처에서는 30-40대 가족 단위 공원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조금 더 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지 내부는 깔끔하고 대단지 답게 어린이집, 유치원 다 갖추고 있어서 어린자녀가 있는 경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영등포역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매번 시간 맞추기 쉽지 않을 것 같아 도보로 걸어봤습니다.

낮이라 생각보다 어두운 느낌은 없었지만, 길의 반대편이 빌라촌이라 가로등이 많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