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차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은 '1주차 단지 선정부터 잘못 되었구나' 입니다...
30초에 아이도 없을 뿐더러 결혼도 안했다 보니, 저의 출퇴근 거리만을 계산하고 단지를 선정했습니다.
자모님이 입지&학군&환경에 대해 강의해주실때도 '과제할때 단지 찾은 지역 학업성취도 찾아봐야지' 정도로
생각이 끝났습니다. 아이를 가진 학부모 입장에서 뭐가 중요할까? 라는게 크게 와닿지가 않았거든요.
하지만 주말에 조원들과 단임을 다녀오고 얘기도 들어보니까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를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중요하더라고요. 또한 내가 나온 중학교/고등학교의 학업 성취도를 보고, 친구들이
나온 학교의 대략적인 분위기를 안 상태에서 성취도를 보니까, 실제 아이를 키운다 생각했을 때 과연 이 동네에서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지역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저만을 위한 단지를 골랐었거든요.
(단임은 강동 고덕 갔었고 노원~중계~하계는 개인적으로 한번 분위기 임장 갔었으며 도봉구랑 중랑구는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예산은 디딤돌대출을 받을 수 있는 5억 근처로 봤으며, 예산 +20%한 단지도 1주차에 정리는 하였으나
이번 과제에는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5급지다보니 종사자수나 사업체수는 확연히 적었습니다.
강남 접근성은 신분당선이 있는 용인 수지가 압도적으로 좋았으며, 의외로 중랑구(7호선 상봉)도 강남접근까지
28분으로 괜찮았습니다.
아이 키우기 전까지 신혼이라고 하면 홈플러스/코스트코/이마트 등 생활편리성이 좋은 중랑구 한신아파트
아이를 키운다 하면 용인 수지 동아.삼익.풍림, 노원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단지 선정부터 잘못한 거 같아서 기존 단지들은 시세 트래킹만 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해봐야 할 것 같습니
다. 너무 제 편의만을 위해서 고른 것 같네요. 이 과제를 안 해봤다면 정확한 입지/환경/학군 분석 없이 대략적으로
봤을 거 같은데 과제를 하고 나니 입지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물론 이거는 인터넷으로 찾은 거고
실제 임장 가서 분위기/매물/주변 상권 등을 봐야겠지만요.
이번 주는 3주차 강의 듣고 주말에 매물 임장까지 실행할 예정입니다.
댓글
꼼꼼한 입지분석과 평가까지..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