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음 속 원픽 수지구를
우리 조원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
사실 임장하기에 앞서
작성한 제 단지후보리스트엔
평촌도 있었는데요.
수지 방문 전날 한 번 직접 가보려고 예약도 해두었었습니다.
사실 평촌은 수지구와 예산이 비슷하고
강남 접근성도 수지보다 한 번더 갈아타야하지만
비슷한 소요시간 때문에 갑자기 궁금해졌었구요.
그래서 일단 이미지와 같이 후보리스트에 추가해두었었습니다.
지금은 줄을 그어놓고 저 밑으로 밀어놓았네요
평촌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는
주변 의견과 가족구성원의 의견들을 많이 들어본 결과
제 기준에서 상대적으로 수지보다는 만족하지 못할 듯 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전에 한 번 평촌 동네만 다녀왔었는데요.
딱 제 마음에 무언가 들지 않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평촌은 나름 열심히 후보단지 추리고 작성했지만
패스-!!
저는 환경 등의 셀을 이렇게 제가 보기 편하게 작성해두었습니다.
수지구는 수지구청역과 성복역을 위주로
같은 노선으로 강남역까지 접근하기 때문에
전철역까지의 거리가 도보로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수지는 학군이 다 좋아서 비슷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요소이기에!
강의에서 배운대로 아실에서 대략적인 순위를 보고
작성해두었습니다.
초등학교보다는 중학교 위주로 보았고
초등학교는 각 매물에 해당하는 학교이름을
맘카페 등을 통해 검색하여 분위기를 보았었습니다.
해당 매물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드는 지도 중요하기에
거래량도 확인해보았습니다.
(물론 실거주 인기와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서 실거래가 그래프를 시각적으로 보며 대략 체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무수한 빨간 점들 중
그래프의 가장 꼭대기 위에 있는 점을 클릭해보며
최고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최고가와 지금의 시세를 비교하여 하락률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디딤돌 대출을 희망하기에
kb시세 6억 기준인 단지로 매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예산에 여유를 두어 단지들을 찾아보며
마음에 드는 곳이 여러 곳 있었는데
그 중 몇군데는 kb시세를 초과하더군요...ㅠㅠ
집값이 더 하락해야 시세가 내려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으나
앞으로의 가격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기에...
큰 기대없이
일단 임장만 다녀오고자 합니다.
다음은 일요일날 다녀온 임장 사진들입니다.
조원 분들과 주로 대장 신축 아파트를 둘러보고 왔구요.
조모임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예산에 맞는 구축단지들도 돌아보고 왔습니다.
다리는 아팠지만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웅장한 신축 대장 아파트들이였습니다.
다만 용적률이 높아 빽빽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돌아본 구축단지들의 모습입니다.
직접 다녀보고 눈으로 확인해보니
가격이 좀더 높은 곳은 왜 높은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조모임을 하며 몰랐던 여러 정보도 알게 되었고
친절하신 조원님들과도 맛있는 식사를 하며
"꼭 여기로 이사와서 또 먹어야지"
라고 다짐했답니다.
여러모로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댓글
감쿠탱님 ~~~ 관심단지 정리부터 임장 후기사진까지 정리를 넘 잘해주신 것 같아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디딤돌 대출 요건은 살짝 아쉽지만 ㅠㅠ 상황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 꾸준히 지켜보도록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