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은 동대문구에서 미니임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조원들의 대부분이 동대문구가 예산에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루트는 조장님인 킴쏠님이 그려주셨습니다.
청량리에서 출발해서 외대앞까지 다녀보고 느낌점은
실제 지도만 봤을때와 직접가서 눈으로 본것이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도로만 봤을때는 괜찮아 보였고 좋아보이기만 했는데
막상 실제로 가보니 상가 노후도나 상가내 입점 편의시설들의 안좋은점도 많이 보였습니다.
롯데캐슬 청량리는 역세권에 아주 높은 층고로 눈을 떼지 못하게 했으나
내부 상가가 모두 임대중이거나 대부분 입점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오전 일찍이어서 그런지 내부 도로는 통행량이 거의 없었습니다.
단지 안에 작은 쉼터도 조성중이었습니다.
레미안 크레시티로 가는 지하도로는 밤에 많이 어둡다는 조장님의 말씀에
건너다니기는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미안 크레시티는 진정 대장이 뭔지 보여주었습니다.
보안, 주차, 내부조경 등 아늑하고 조용하고 안전해 보이고 살고싶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지하철역에서 멀어서 대중교통은 버스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여기서 나온뒤로 아파트 단지들이 눈에 안차서 힘들었어요
레미안 크레시티에서 레미안 위브로 가는 길에 보였던 주변 상가들 보면
많이 노후되어있고 학원이나 편의시설도 있지만
깔끔해 보이지는 않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도 좀 적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레미안 위브는 내부도 깔끔하고 단지도 잘 이뤄졌으며
커뮤니티 시설도 있는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입구가 많이 경사져서 단지는 평지지만
들어가거나 나올때 조금은 힘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직 공사중인곳이 많고 도로도 넓고 지하철도 있는 답십리가
확실히 더 길도 깔끔하고 상가도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답십리 주변 공사중인곳이 개발이 끝나면 더 좋은 환경으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휘경센트레빌 부터 이어진 길은 좋지만
교통이 좀 불편해 보이는 단점이 있었고
아직 곳곳이 개발중으로 어수선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외대앞역은 역이 양길을 가로질러있어
반대편으로 넘어가려면 역사를 올라가서 내려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불편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외대앞 주변은 깔끔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편의시설로 가득하나
아직 공사중인곳이 많아 조금만 더 정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이번 미니임장에서 좋았던점은 개인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조원분들의 주변환경 생각을 같이 들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후보단지 입지분석은 좀 어려웠습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는것이 아니라 주변환경이나 학군 등 모든걸 혼자서 검토하나보니
배웟던 부분도 너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후보단지의 대부분이 직장에서 출퇴근이 먼 곳이라 판단이 더 어려웠습니다.
강남접근성은 모든단지가 1시간이내로 가능했으며 주변환경과 학군으로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출퇴근이 얼마나 편리한지 확인했습니다.
현재 저와 배우자의 희망단지가 달라 앞으로 대화를 좀더 해봐야 할것으로 보이고
아직 실제현장을 가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장으로 주변을 직접가서
제 눈으로 환경을 확인하는것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저희부부는 입장이 서로달라 좀 다른위치의 단지 2개가 최종 후보가 되었습니다.
저의 원픽 신내6단지 이며 배우자의 원픽은 창신쌍용(2차)입니다.
배우자는 서울중심지가 주편환경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며
저는 제가 갈수잇는곳중 출퇴근이 가장 빠르고 편한곳이 중요합니다.
우선 혼자살집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대화로 최종 후보지를 선택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좋은단지도 후보가 될 수 있으니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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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쏠 : 에몽님 화이팅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