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명: 동대문구 휘경 sk뷰
세대수: 900세대
입주 연도: 2019년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372
1) 직장 : B등급
강남구 69만명에 비해 동대문구 13만명은 5배나 적다.
그래도 서울에서 중간쯤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2) 교통: A
강남까지 1시간, 도심까지 30분 이내라는 점에서 A를 줄 수 있지만
강남까지 3번이나 갈아타야 하고 시간도 55분이라..뭐라도 삐긋하면 60분 넘는다..
게다가 면목역까지 가서 7호선을 타야 하다니 너무 불편하다
왕십리역에서 수인분당선타면 시간이 좀 줄긴 하지만,
이를 위해 타야하는 경의중앙선 배차간격이 길어서 애매하다.
물론 청량리역 수인분당선만 잘 맞고 선릉역으로 하면 40분으로도 단축되긴 하지만, 큰 장점은 없다.
의외로 여의도와 구로디지털단지도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
3) 학군: C
동대문구 1위 경희여중(사립)이 가깝지만, 가까운 공립 남녀공학은 청량중학교라서 편차가 크다.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곳은 없다. 동대문구의 학군이 안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더욱 문제는 학원이 없다. 아예.... 장안동까지는 교통이 안 좋고 학원을 어디로 보내나?
중학교 가기 전에 이사갈 것 같다....
근데 더 문제는....초등학교가 너무 멀다. 근데 옆의 대단지 들어와도 초등학교 지을 공간도 없다.
그럼 신혼-미취학 아동 수요만 있을 것 같은데...?
5) 환경: 애매
2km내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가 있다. (비록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은 없지만...백화점 매출액 47위/70)
심리적으로는 백화점이 가까운 느낌이지만 슬세권까지는 아니라 애매하다.
(유모차로 끌고 가기는 어려운 거리임...)
주변에는 휘경자이디센시아가 1800세대 넘게 들어온다.
하지만 그 맞은편으로는 빌라촌이라 애매하다.
기찻길 너머에 세대수 적은 아파트들이 있는 편이지만 단절감이 커서 애매하다.
외대앞역 도보권이라는 장점이 있고, 근처에 종합병원이 3개나 있다는 건 장점.
또한 대학가쪽에 유동인구가 많다. 아직 정돈되진 않았지만 청량리 생활권이라 편리성은 있다.
그러나 고급스러운 환경은 아니라서 아쉽다.
좋은 듯 안 좋은 듯 애매한 곳이다. 좋은 요소도 분명 있지만
해당 요소의 장점을 상쇄하는 단점이 반대급부적으로 존재한다.
결국 단점이 더 많은 곳이긴 하며, 강남접근성이 안좋은게 치명적 단점이다.
청량리역 개발 호재가 있지만 언제 완성될지 알기 어려운 점도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 신축이라 아이들이 있긴 했지만
옆의 휘경자이디센시아도 공사중이라 매우 어수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아파트 바로 앞 기찻길이 답답해 보이고 기찻길 주변은 어두워서 걷기가 꺼려졌습니다.
또한 학군이 별로면 초등학교라도 가까워야 하는데 둘다 아니고,
비선호노선인 1호선 역세권에 강남접근성이 멀어서
아무래도 수요층이 확 줄어들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에 역세권에 신축 대단지가 들어오는건 확실히 좋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남 수요는 덜하더라도 도심직장 수요층에게는
환승없이 30분만에 직장에 닿는건 확실히 매력적이긴 합니다.
또한 청량리역은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곳이기에, 이문뉴타운도 한창 짓고 있기에
휘경뉴타운은 지금의 단점들때문에 가격이 가려지는 면이 있긴 한 것 같아
앞으로 눈여겨 볼 만한 곳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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